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1.1℃
  • 흐림강릉 13.2℃
  • 맑음서울 20.4℃
  • 맑음대전 20.0℃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4.0℃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3.5℃
  • 맑음제주 16.0℃
  • 맑음강화 15.5℃
  • 맑음보은 18.2℃
  • 맑음금산 19.0℃
  • 맑음강진군 17.8℃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단 독]2018년 12월호 기획연재_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10

인천남구지속협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참여와 협력을 통한 남구형 실정 맞게 도입해
행정 성과 높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 구축

[환경포커스=단독] 제19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2017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에서 출발하여 생태문화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었다. 1999년에 시작하여 19회 대회인 금번 대회는 2박 3일 동안 연인원 6천여명의 각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지역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그 1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와 울산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공모전에서 수상한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발표, 기념식, 기조강연, 환영만찬, 주제별 컨퍼런스, 원탁회의, 산업생태탐방, 네트워크 파티, 폐막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어린이합창단 공연, 2017 지속가능발전대상 시상,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를 상징하는 깃발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이루어졌다.

2017 지속가능발전대상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전주지속협), 국무총리상(경상남도, 충북지속협), 환경부장관상(서울도봉구, 전북지속협, 화성지속협),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울산시/울산마을기업지원단, 제주도지속협, 아산지속협, 인천남구지속협) 등 10개 부문을 시상하였다.

이에 본지는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등의 수상내역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1. 사업목적 및 배경

국내외 지속불가능성의 확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성의 위기도 배가 되고 있고, 분권과 자치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재정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지방행정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할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2015년 유엔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국제-국가-지방차원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어 지속가능발전 추진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

무엇보다 2014년 함께그린남구의제21실천협의회의 명칭을 인천지역 지방의제21의 조직 중 제일 먼저 유엔 기준에 맞춰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변경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의 철학을 확산시키고 민관협력의 정신을 고양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2016년 3월에는 인천광역시 자치구내 첫 번째로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에 가입함으로써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ICLEI 도시의제를 선도할 것을 천명하였다.

이에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지방의제21의 추진과 지속가능성 제고 활동을 행정 혁신과 정책 효과성으로 확산시켜 인천 남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해 내기 위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남구의 실정에 맞게 효과적으로 도입하면서도 행정의 성과도 높일 수 있는 남구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2. 사업내용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논의에 발맞춰 2016년 3월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를 통해 유엔 SDGs 교육을 진행하였고, 남구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체계 구축을 위하여 기획분과위원회를 신설하였다.

이어서 기획분과위원회를 ‘남구 SDGs 추진단’으로 구성하여 본격적인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를 논의하기 시작하였고, 추진단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을 설정하고, 남구의 지속가능성을 진단, 평가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지표를 마련하여 민선6기 구정의 4대 전략과 연계함으로써 향후 남구의 각 전략별 사업이 이들 지속가능발전지표의 측정값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토대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남구 SDGs 추진단은 10회에 걸친 추진단 회의, 21회에 걸친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분과회의 및 7회에 걸친 SDGs 교육, 팀장급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공무원대상 설명회, 추진단이 마련한 지속가능발전지표(안)에 대한 공무원 200여 명의 우선순위 투표, 그리고 대표지표를 선정하기 위한 주민 투표(스티커 투표에 718명 참가)를 거쳐 34개의 남구형 지속가능발전지표를 선정하였고, 9개의 대표지표를 도출하였다.

남구형 SDGs 추진단은 2016년 11월 ‘남구지속가능발전평가위원회’로의 전환을 확정하고, 회의를 통해 남구형 지속가능발전지표의 분석과 평가를 위해 부서별 지속가능발전지표 관리대장 점검을 통해 지표별 추세치를 확인하고 자료를 보완하였고, 2017년 3월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총회에서 그간의 경과와 성과를 발표한 후 4월에 남구청 전체 공무원과 남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제1차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 보고회를 진행하였다.

남구 지속가능발전 평가위원회는 34개 지표 적용 결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성 제고에 대한 행정의 역할에 대한 공유와 정책 및 창의적인 실천과제(사업)를 개발,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남구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100인 원탁회의’를 9월 남구 지표 담당 공무원 및 관심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100인 원탁회의는 작성된 34개 지표 중에 남구에서 우선으로 추진되어야 할 지표를 각 원탁별로 선택하여 왜 우선으로 추진되어야 하는지, 지표 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사업을 추진해야 할지 논의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또한 9월 16일에는 2017년 주안미디어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부스 운영과 체험을 통해 남구 공무원뿐만 아니라 남구민들에게도 남구형 지속가능발전지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지표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도 받았다. 남구 지속가능발전지표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먼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설명과 세계적으로 우선으로 처리되어야 17개 목표 중 하나를 골라 배지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였다.

 

3. 평가와 과제

인천 남구는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전면에 내걸고, 남구형 지속가능발전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남구형 지속가능발전지표를 선정하고 평가하였다.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한 것은 아니었지만, 공무원과 구민의 참여 과정을 바탕으로 남구형 지속가능발전지표를 선정함으로써 남구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어떤 분야에 더욱 힘을 써야 하는지를 파악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대안적으로, 각 지속가능발전지표의 개선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민선6기 구정 운영방침의 전략과 분야별로 지속가능발전지표를 연계함으로써 지표의 개선을 위해 초점을 두어야 할 정책 영역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지속가능발전지표에 의한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 남구의 구정 운영방침에서 역점을 두었던 많은 지표의 추세치가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악화되고 있는 지표의 경우 구정의 노력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부족하더라도 대안적인 노력을 할 수 있다는 함의를 제시할 수 있었다.

남구의 경우 시민사회단체의 수나 역량이 아직은 부족한 측면이 있다 할지라도 궁극적으로는 여러 경로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의 문제해결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시민사회 역량 구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민관협력은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다기보다는 과정에서 신뢰를 축적해가는 측면이 크기 때문에, 민관협력에 대한 행정의 노력은 당장 성과관리에 직결되기 어려우므로 포지티브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지표 평가 결과에 따라 드러난 여러 지역 현안들을 분과위원회별로 검토하고,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행정에 제안하는 한편 협의회 차원에서 모니터링하고 실천사업으로 발전시킬 의제들을 찾아야 할 것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사이버 위협 등 다양한 사고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재난 대응체계> 전국 최초로 구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디지털 장애를 단순한 시스템 문제가 아닌 재난 수준으로 관리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체계로 전환해 사이버 위협 등 다양한 사고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재난 대응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행정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다. 이번 체계는 지난 2025년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경험을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709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서울시는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장애가 발생한 64개 정보시스템을 조기에 정상화하며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디지털 장애 대응 기준과 재난관리체계의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해 디지털 인프라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대응체계를 제도화했다. 이번 계획은 민간 전문가 자문과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방식을 통합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재난 대응체계와 연계해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정보시스템

정책

더보기
기후공론화 ‘편향성’ 논란…김소희 의원 “답정너식 설문”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론화 결과를 둘러싸고 국회에서 편향성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김소희 의원은 13일 공론화위원회 보고 과정에서 “이번 공론화는 국민의 자율적 판단을 확인하기보다 특정 감축경로를 정당화하기 위한 ‘답정너식 절차’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의원들도 설문 문항과 숙의 과정 전반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조지연 의원은 “감축경로에 대한 응답이 단기간에 급격히 변화한 것은 발제와 토론 구성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며 “특정 경로를 사실상 정해놓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절차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서범수 의원은 “설문 문항이 특정 선택지를 더 바람직하게 보이도록 구성된 유도형 설문”이라며 “이러한 방식으로 도출된 결과를 공론화의 성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설문 문항 구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초기 감축’ 경로에는 긍정적 설명이, 다른 경로에는 부정적 설명이 상대적으로 강조돼 응답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론화 과정에서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영향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용태 의원은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에 미치는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건강도시 서울 정책과 연계한 서울형 먹거리 굿즈 <서울빵> 2종 출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건강도시 서울’ 정책과 연계한 서울형 먹거리 굿즈 ‘서울빵’ 2종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80년 전통 제빵기업인 고려당이 협업한 ‘서울 단팥빵’과 ‘서울 통밀브레드’가 4월 15일 수요일 첫선을 보인다. 고려당은 1945년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토종 제빵 브랜드로, 단팥빵과 소보로빵 등 전통 제품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품질 신뢰도와 대중성을 지켜오고 있다. 서울빵의 핵심은 ‘서울의 건강한 맛’이다. 저당·건강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의 브랜드를 일상 먹거리로 확장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돕는다. 서울 단팥빵은 발효 공정을 적용해 풍미를 살리면서도 단팥소 당도를 기존 55%에서 35%(기존 대비 당도 36%↓)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 통밀브레드는 설탕과 버터를 넣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 디자인에는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이미지를 시각화해 감성을 더했다. 시는 서울 단팥빵과 서울 통밀브레드 외에도 카스텔라, 마들렌, 쌀꽈배기, 쿠키·양갱 세트를 5월 말부터 순차 출시해 서울의 건강한 맛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서울빵은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