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8.4℃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4.0℃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1℃
  • 광주 -1.2℃
  • 맑음부산 0.7℃
  • 구름많음고창 -2.5℃
  • 제주 5.0℃
  • 맑음강화 -7.2℃
  • 흐림보은 -4.9℃
  • 구름많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 혁신성장 위해 손잡아

- 중소기업 기술개발 상호지원과 성능시험장 공유 등 협약 체결
- 국내 물산업 성장과 친환경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 기여 전망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신기술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기관 간 장벽을 넘는 협력’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신기술 관련 정보 공유, ▲양 기관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상호공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 수요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빗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대체해 빗물 투과율이 높은 친환경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 등을 공동으로 발굴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하면 부산, 세종 등에서 추진 중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의 도로 건설 등에 폭넓게 활용하여 침수 예방은 물론, 자연적인 물 순환을 회복해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댐과 정수장, 도로 등 양 기관의 다양한 시설을 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장으로 공유하여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성능 인증제도와 연계하여 판로 확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으며, 성능 시험과 행정 절차에 드는 시간 및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성과공유제 등 다양한 기술개발 지원제도와 전담조직인 ‘물산업플랫폼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112건의 성능인증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친환경기술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신을 펼쳤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해 내년 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