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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신보라 의원, 섬유유연제 속 미세플라스틱 개선 정책토론회

- 섬유유연제, 합성세제, 표백제, 자동차 광택제, 세정제 등 생활화학제품 다수에 미세플라스틱 함유
- 국회, 정부, 업계, 전문가 등 한 자리에 모여 생활화학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저감 방안 논의

[환경포커스=국회] 신보라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은 9월 3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지구를 위한 콜라보토론회 '생활화학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의도적 배합 이대로 둘 것인가’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해양생태계 오염의 주범이자, 인류의 근심거리가 된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맞게 섬유유연제, 합성세제 등 생활화학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함유를 줄이기 위한 기술적, 정책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신보라의원실과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부,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토론회 좌장은 김현욱 서울시립대 교수가 맡고, 박정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미세플라스틱 관리의 필요성과 국제적 동향’을, 송민경 한국자원경제연구소 대표가 ‘생활화학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사용현황을 고려한 국내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강찬수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를 비롯해 고금숙 발암물질 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 활동가, 김경태 환경일보 취재부장, 김지효 에코맘코리아 환경건강연구소 부소장, 이경석 환경정의 국장, 이석기 우석대학교 응용화학과 교수, 조윤진 LG생활건강 수석연구원, 조은희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신 의원은 “옷감의 보호와 쾌적한 사용감을 위해 일상적으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엄마로서 향기캡슐에 함유된 미세플라스틱이 아이와 가족의 건강에 위해한 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 걱정된 마음으로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하며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의 발전방향과 정책적 대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인간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환경문제인데, 해결책이 있는데도 일부러 만들어지는 산업공정은 막아야 한다” 고 지적하며 “치약, 화장품에 사용되는 것을 금지한 것처럼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섬유유연제 미세플라스틱 사용 금지 법제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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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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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동파 발생을 전년 대비 33%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온 강화’와 ‘시민 참여’ 두 축으로 이중 예방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2,046건 중 97%가 보온 미비나 장기 부재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파 취약지역 8,300곳의 계량기함 보온덮개 두께를 8mm로 두껍게 보강하고,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 1만개를 확보하는 등 맞춤형 보온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보온성능이 우수하나 분리배출이 불가한 발포형(PE) 보온덮개를 대체하기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어캡형(8mm) 보온덮개 8,300개를 시험 설치하여 보온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지털계량기는 계량기 지시부에 물이 차지 않아 일반 계량기에 비해 동파발생률이 낮은 계량기로 동파가 발생하였거나 취약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도식 공동주택 등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와 보온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