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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체생산한 보리새우 약 755만 마리 주변 해역에 방류

10.4.~8. 강서구·사하구·영도구 연안에 어린 보리새우 755만 마리 방류
10.7.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 주관 방류 행사에 어린 보리새우 100만 마리 지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생산한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인 보리새우 약 755만 마리를 강서구 진우도와 사하구 백합등, 영도구 동삼동 등 주변 해역에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에서 지난 8월 30일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30일 이상 사육한 것으로 길이는 1.2cm 정도이다. 방류한 보리새우는 내년 가을쯤 성체로 성장하여 부산 연안 수산자원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리새우는 오도리, 꽃대하라고도 불리며 갑각과 배마디에 갈색의 띠가 있어 다른 새우와 구별이 쉽다. 수명은 2~3년, 최대 27cm까지 자라며 모래에 잠복하는 습성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서해 연안에서 나타난다. 산란기는 5월 중순부터 9월 하순으로 주로 야간에 산란이 이루어지며, 산란 시 한 번에 약 30만 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지정기구인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가 부산지역 어촌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방류행사에 보리새우 약 100만 마리를 지원한다. 이 행사는 10월 7일 10시 30분 강서구 대항항에서 개최되며 강서구청, 의창수협, 어업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보리새우를 방류한 결과, 2011년 1.79톤에 그쳤던 어획량이 지난해에는 5.25톤으로 약 3배나 증가해 자원 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종자를 방류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고갈된 연안 자원 회복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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