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3.5℃
  • 구름조금대전 -2.8℃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1.6℃
  • 흐림고창 -3.1℃
  • 구름조금제주 7.0℃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5.9℃
  • 흐림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4.1℃
  • 구름조금거제 1.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소식

동아시아 10개국에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기술 교육 실시

-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공동주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분석 교육과정 진행
- 선진화된 국내 분석기술 및 물관리 시스템 정보 공유 기대 10월 28일부터 사흘간 열려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과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안전센터에서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교육을 실시한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Persistant Organic Pollutants)이란 잔류성, 생물 농축성, 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유해화학물질로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 과불화화합물 등 30종을 총칭한다.

 

이번 교육은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및 전문가 13명이 참석하여 대기 및 수질분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물관리 유관시설을 견학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10개국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이다.

 

이번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교육은 개도국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1년에 처음 추진했으며, 올해가 아홉 번째다. 교육 초기에는 주로 대기 중 다이옥신 분석을 반영하여 운영했다.

 

올해에는 스톡홀름협약에서 새롭게 등재되는 과불화화합물 등의 유해물질과 수질분야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물분야에서 최적화된 분석기술을 보유한 한국수자원공사가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권명희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연구과장은 “이번 교육은 국내 분석기술을 동아시아 국가에 제공하여 스톡홀름협약 이행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수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안전센터장은 “수질관리 분야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금영섬권역본부 수질검사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 가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25일 목요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각 부서와 자치구는 빈틈없이 상황을 관리하고

정책

더보기
박정 의원 , ‘반려동물 학대 구조 개선 위해 중간유통 금지 필요’
[환경포커스=국회] 반려동물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공장식 대량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동물의 생명권과 복지를 제도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입법 제안이 나왔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파주시을)은 23일, 동물 경매, 알선·중개 등 중간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반려동물 유통 구조는 ‘번식장-경매장-알선·중개업-펫샵’으로 이어지는 공장식 대량 유통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과잉 생산과 폐기, 불법 살처분, 유기동물 증가, 무허가 번식장의 명의 도용과 불법 세탁, 유전병·질병·사회화 결여 개체의 유통 등 구조적 동물학대가 반복·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생산자는 중간유통 수수료와 왜곡된 가격 구조에 종속돼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소비자는 자신의 선택이 동물학대 구조에 편입돼 있다는 사실을 알기 어려운 현실이다. 박 의원의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시행령에 있던 동물생산업, 동물판매업 등을 새롭게 정의하고, 동물 경매, 알선·중개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정 의원은 “반려동물은 생명”이라며 ”우리가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