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2020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확정하였으며, 보조금을 교부하였다고 전했다.
시는 민간의 수질보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정공모사업에 3개 단체, 일반 공모사업에 5개의 단체를 모집하였으며, 심사결과 자연환경봉사단 등 8개 단체로 최종 확정하여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1억9천2백여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1차로 보조금의 70%인 1억3천4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8월경 중간평가를 거쳐 나머지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주․야간 가좌천 및 승기천의 폐수무단방류 의심지역 순찰 등을 통해 가좌 및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 농도가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도 수질오염행위 감시활동 및 하천정화활동 등의 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하천수질개선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하천사랑 주민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업 추진에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주민 홍보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수질환경개선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깨끗한 하천 조성은 물론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시민 환경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