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지난 8월 18일 ‘우수 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각 계 전문가 10인(환경교육 전문가 7인, 해양교육 전문가 3인)의 지정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로 환경부 장관이 지정을 부여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국가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2019년도 환경부 신규 지정을 취득한 115개 환경교육프로그램 중 프로그램 운영성과 등 심사를 통해 총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15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발표심사가 아닌 발표영상 심사로 대체 진행되었으며, 공공부문 5개, 민간부문 5개 프로그램이 수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 중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송우초등학교 ‘우리는 에코 메이커’는 학생이 소속된 마을공동체 내 에너지 환경교육의 확산을 목적으로 게임리터러시 학습법과 액션러닝 학습모형 등 창의적인 교육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프로그램 내용이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이처럼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수상기관(10개소)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시상 내역별 금액에 맞는 교보재 구입 및 배포, 담당자 국내연수 지원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체 그룹연수가 아닌 기관별 담당자 2인에 대한 개별 연수를 지원하였으며, 연수 목적 및 기관별 일정에 맞추어 9~10월 중 국내연수를 계획하여 실시하였다. 불필요한 모임 및 집합을 자제해야 하는 현 시점에 적합한 연수 방식으로 기관별 개인 위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프로그램 개발·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했다.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지정을 취득한 후 우수한 운영실적을 가진 프로그램들이 많이 지원하여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여 대국민 환경교육 서비스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의 사기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방향을 고민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