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올해도 총 6,700대의 경유차, 건설기계의 조기폐차를 지원해 대기오염 줄이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이나 생계형 차량이 조기 폐차 할 경우에 최우선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급기준을 신설해 당장 닥칠 수 있는 약자의 생계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됐던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차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선착순 접수로 인한 예산 조기 소진 문제 해결을 위해 신청 접수를 연 3회(3.6.8월)분리‧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총 240억 원을 투입해 ▴4등급 경유차 6,000대 ▴5등급 경유차 500대 ▴도로용 3종‧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 200대 등 총 6,700대의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발생 배출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비중이 28%로 가장 높았다. 실제로 시에 등록된 4~5등급 차량은 8%에 불과하지만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82%에 달하는 등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통한 저공해화가 중요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5등급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등 저공해사업을 추진하고…
[환경포커스=세종]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현행 규정에 있는 포함된 저감대책의 현장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대책을 27일 브리핑을 세종 환경부 기자실에서 밝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이번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은 지난 2월 20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엘니뇨와 같은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환경부와 관계부처는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강조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2024년 2월~4월)에 따르면 올 3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현행 규정에 있는 포함된 저감대책의 현장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사회적가치연구원(대표이사 나석권)과 2월 27일 오전 사회적가치연구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후변화대응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 및 기반시설 구축, 온실가스 검증기관 인정평가 인적 자원 교류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하여 양 기관의 연구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을 위해 국내 탄소 배출량의 측정·보고·검증(MRV, 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 결과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제상호인정협정 체계를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여현금으로 보상하는 사회적성과 유인 프로그램(사회성과인센티브, Social Progress Credit)’을 비롯하여 기업을 비롯한 여러 주체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이에 관련한 지식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산업계의 탄소배출 관련 국제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환경포커스=국회]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23,424건의 층간소음 민원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의 층간소음 민원이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권역별 맞춤형 층간소음 대책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 마포 갑)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역자치단체 내 층간소음 민원 발생 건수는 경기도가 60,961건으로 1위, 서울특별시가 19,883건으로 2위, 인천광역시가 6,758건으로 3위, 부산광역시가 6,308건으로 4위, 경상남도가 4,308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층간소음 민원 발생 건수도 경기도가 4.5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인천광역시가 2.3건으로 2위, 서울특별시가 2.1건으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함에도 환경부의 층간소음 관련 정책 개선 사업에서 정작 경기도가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 현장측정 대기시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사업은 경기도를 제외한 5개 특‧광역시가 선정되었으며, 비공동주택 대상 층간소음 관련 상담 등 시범사업도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 중구에서만 실시한 것으로 나타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2월 22일 시흥에코센터에서 2024년도 제2차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새롭게 구성된 시흥녹색환경센터 행정협의회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에는 한국공학대학교 조영상 교수를 비롯하여 총 7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의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 예산(안) 등 3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가 악취 등 지역 환경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이 관내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살생물물질 및 살생물제품 제조·수입자를 대상으로 '22~'23년도 제조·수입량 실적보고를 3월31일까지 화학제품관리시스템(chemp.me.go.kr)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살생물물질 및 살생물제품 제조·수입자는 취급한 제품의 제품명과 수량 등 실적자료를 2년마다, 짝수년도 3월까지 화학제품관리시스템(chemp.me.go.kr)을 통해 제출하여야 한다. 유의할 점은 '22~'23년도에 폐업을 하였거나, 제조·수입량이 없는 경우에도 실적없음(값을 ‘0’으로 입력)으로 기재하여 제출해야 하며, 기간 내 실적보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할 경우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실적보고 제출방법은 화학제품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강청은 매주 실적보고를 마치지 않은 제출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보내 조기 제출을 독려하는 등 사업자가 의무사항을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실적 자료는 유통 중인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에 함유된 유해물질로…
[환경포커스=광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하기 위해 공공기관 기관장 등으로 ESG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대기오염, 수질오염, 재활용 및 환경기초시설 건설 등 환경분야 전반에 걸쳐 우리나라 환경보전과 탄소저감 및 기후위기 대응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환경분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상생과 탄소저감, 환경인재 육성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고 국무총리상, 장관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ESG실행위원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인인력개발원, NH농협은행, 전남대학교와 같은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에는 더 큰 의미를 가진다 하겠다. 이 위원회는 공단이 추진하는 ESG과제에 대해 평가하므로써 올바른 과제이행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과제의 확대시행과 기관간 협업과 같은 시너지 발생도 기대할 수 있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단에서 제작 배포하는 100% 재활용원료로 만든 “재활용품 수거봉투의 보급확산”과 “시니어 공사감독자 채용”과 같은 과제는 탄소저감과 노인일자
[환경포커스=세종] 석면이 검출된 조경석에 대해서는 판매 금지명령 등 강력한 조치가 진행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해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함께 조경석 판매업체 17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업체 35개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진열 중인 조경석 중 육안검사를 통해 석면함유가 의심되는 조경석 표면의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그간 석면함유 조경석 판매로 문제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지역 내 전체 조경석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작년 4월, 12월 두 차례 실시했으며, 석면이 검출된 조경석에 대해서는 판매 금지명령 등 조치를 진행했다. 「석면안전관리법」제8조에 따라 석면함유 조경석 등 석면함유제품의 제조․수입․양도․제공 또는 사용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회수 또는 판매금지 명령, 고발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도 자연발생석면 분포지역 내 조경석 판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2024년 4월~11월)하고 그 결과를 공개(2024년 12월)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조경)업체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경석 시공(납품)시 석면함유 여부 조사 및 조치방법
2024. 2. 26.(월)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4년 2월 25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한파·폭염 시, 누구나 편의점에 머물며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난방 에너지를 공유하는 ‘기후동행쉼터’를 추진하며, 29일 목요일부터 서울 18개 자치구에 총 41곳의 편의점이 1차로 지정‧운영된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폭염 대피시설로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를 한파‧무더위쉼터(각 1,309개소, 4,092개소)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 시간이 주간으로 한정되고 장소 접근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고 이용 시간에 제한이 없는 편의점을 한파‧폭염 대피장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편의점 유통업계 측에 제안했다. 편의점은 일상생활에 밀접한 곳에 있으면서도 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고, 4계절 내내 쾌적한 내부 환경을 제공해 한파‧무더위쉼터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사업 취지에 공감한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은 23일(금) 14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서울시 한파‧폭염 대비 기후동행쉼터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2월 23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총괄지원반 ▲비상진료대책반 ▲행정지원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구조구급반 ▲군경지원반 ▲홍보반 등 총 7개 반으로 운영되며,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의료기관 휴진 등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이날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천의료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적십자병원, 인천보훈병원 등 4개 공공병원의 진료시간을 연장한다. 또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의료기관 휴진 및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운영시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활용해 24시간 근무 및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25개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