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10.1℃
  • 박무서울 6.4℃
  • 박무대전 8.8℃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2.0℃
  • 박무광주 10.3℃
  • 맑음부산 14.1℃
  • 구름많음고창 8.5℃
  • 박무제주 14.0℃
  • 흐림강화 3.8℃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대기/보건

서울시, 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 실시 학교 대상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석면 해체・제거 실시하는 서울시 유치원, 초등학교 27개교 대상
서울시교육청과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업무협약 후 첫 조사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피해 예방 및 불안감 해소에 기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 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기 중 석면 농도를 조사한다고 전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공기 중에 비산되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폐암, 석면폐증, 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석면 제거 공사 후 발생하는 석면 잔재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8~9월 여름방학 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18개 학교 총 112개 지점의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미국의 ‘학교석면긴급대응법’(AHERA) 기준(70 s/㎟ 이하) 이내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 학교 석면 안전성 조사 실시 이후,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향후 공기 중 석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2%는 석면 해체·제거 완료 후에도 석면이 잔존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여전히 석면 잔재물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응답자의 84%는 여름방학에 실시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완료 후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에 대해 만족하고, 석면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석면 유해성으로부터 학생, 교직원들의 건강 보호 및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2월 18일에 기관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 석면 제거 공사 후 석면 먼지와 잔재물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는 기존 시교육청의 점검에 더해,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공기 중 비산석면을 면밀히 분석한다.

 

시와 연구원은 공기 중 석면 농도 측정 결과, 미국의 ‘학교석면긴급대응법’(AHERA)에서 제시한 기준 70 s/㎟ 이상으로 검출되면 시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통보하여 학교에서 청소 등 석면 제거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추가적인 측정을 통해 석면이 기준 이내로 나올 때까지 모니터링하여 공사 후 잔재하는 석면에 대한 우려를 과학적인 방식으로 끝까지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기 중 석면 조사는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완료된 교실 및 복도 등의 공기 약 1,200 L(유속 5 L/min, 채취시간 4시간)를 포집해서 투과전자현미경 분석(길이 0.5㎛이상, 길이대 폭의 비율 5:1 이상인 석면 구조를 약 18,500배에서 11.2s/㎟ 의 분석감도)으로 석면 입자를 분석하는 방법이며, 이번 겨울방학 석면 안전성 조사는 민감 취약계층인 유치원, 초등학교 27개교(석면제거공사 800㎡이상)에 대해 우선 선정하여 실시한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학교 석면 안전성 조사 사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라나는 아이들과 교직원들을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노숙인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노숙인 실태조사 연구> 시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 노숙인 실태조사 연구를 시작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발표하는‘제3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2026~2030)’에 따라 인천시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사서원은 앞서 지난 2021년에도 2차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지역 내 노숙인 규모를 확인하고 면접조사 등을 활용해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한다. 여기에 노숙인 시설 현황을 들여다보고 관련 정책을 제안한다. 대상은 거리·시설 노숙인과 쪽방 거주 주민 등이다. 방식은 일시집계조사와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일시집계조사는 거리노숙인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조사원과 현장전문가가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면접조사는 320명이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전국 노숙인 실태조사 지표를 기반으로 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항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2~11월이다. 대상자 중 거리노숙인은 지붕이 없는 개방된 공간이나 거처로 만들지 않은 건물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 시설노숙인은 노숙인 시설에 머물며 생활하거나 일시적으로 숙박,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중대재해 가운데서도 사망률 높은 밀폐공간 사고 줄이기 위해 상수도 맨홀 안전대책 강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중대재해 가운데서도 사망률이 높은 밀폐공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상수도 맨홀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맨홀 출입 전 위험성을 환기하는 출입경고시설을 대폭 설치하고, 작업자가 맨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는 외부조작밸브를 도입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상수도 맨홀은 누수 보수, 시설물 점검, 수도관 이설 공사 등으로 작업자 출입이 잦은 데다 일반 맨홀보다 깊어 추락과 질식 등 중대사고 위험이 크다. 특히 산소결핍 위험이 큰 대표적 밀폐공간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고온기에는 내부 미생물 증식 등으로 유해가스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 질식사고 우려가 더욱 높아진다. 실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전국 기준 최근 10년간('14~'23) 밀폐공간 작업 중 재해자는 총 338명이며, 이 중 136명이 숨져 다른 사고성 재해 사망률에 41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밀폐공간 작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꼽힌다. 이에 시는 맨홀 작업의 핵심 위험요인을 ‘진입 전 위험요소 인지 부족’과 ‘직접 진입 작업’으로 보고, 사전 경고와 비진입 작업 확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밀폐공간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먼저, 상수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