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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인물

조경태 의원 코로나 1년, 정부는 철저한 대응으로 자국민 보호

[환경포커스=국회] 조경태 국민의 힘(부산 사하을)의원은 오늘(20일)은 국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지 꼭 1년째 되는 날이다. 20일 0시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7만 3,518명으로 폭증했고 희생자는 1,300명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와 희생자가 나오게 될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1월 23일, 긴급 성명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당시 우한폐렴) 발원국인 중국에 대한 출입국을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할 때만 하더라도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중국인 국적 여성 단 한명에 불과했지만 당시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한달 동안 진행된 청원결과 총 인원은 76만 1,833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 눈치만 보던 문재인 정부의 대응은 요지부동이었다.

방역 제1원칙은 감염원 차단인데 그러나 사태 초기부터 이러한 원칙을 무시한 문재인 정부에서는 창문 열어놓고 모기 잡는 우를 범하다가 지금의 국내 코로나 사태를 키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점을 감안한다면, 현 정부는 이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대만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중국인 봉쇄정책을 시행하는 등 자국민 우선 보호 정책을 실시한 결과 현재는 최고의 방역 모범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우리의 방역을 세계최고의 방역 모범국이니, K-방역이니 자화자찬할 것이 아니라 대만을 비롯한 베트남, 뉴질랜드 등 현재 코로나를 잘 관리하고 있는 나라들의 선진 사례를 보고 배워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월 28일 말했던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의 강력하고 발빠른 선제적 조치’는 단언컨대 여지껏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마스크 대란(3월), 백신 확보 지연(12월), 입국자 대상 코로나 음성확인서 필수 제출(올해 1월) 등 언제나 바이러스 확산 속도보다 한참 늦은 대응을 해왔고 지금처럼 바이러스를 뒤따라가는 정책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절대로 잡을 수 없다고 했다.

 

최근에 감염력이 높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국·남아공·브라질에서 발생하여 국내로 유입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새롭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해야 한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과 원칙으로 되돌아가야 하며, 방역은 자화자찬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실천적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새로운 상황이 국내외적으로 발생한다면, 그 즉시 해당 국가의 출입국을 통제하는 등의 즉각적인 실시간 대응 시스템을 방역당국이 미리 갖춰놓을 것을 촉구하며 정부는 지난 1년간의 방역 실책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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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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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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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