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구름조금동두천 -1.5℃
  • 흐림강릉 4.6℃
  • 구름조금서울 -0.2℃
  • 흐림대전 1.7℃
  • 흐림대구 3.9℃
  • 흐림울산 4.5℃
  • 맑음광주 2.5℃
  • 흐림부산 5.8℃
  • 흐림고창 1.9℃
  • 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1.4℃
  • 흐림보은 1.4℃
  • 흐림금산 1.9℃
  • 맑음강진군 2.0℃
  • 흐림경주시 4.0℃
  • 흐림거제 6.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소식

부산시, 상반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99.4% 적합 판정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 잔류농약 검사결과… 99.4%(1,710건 중 1,700건) ‘적합’ 판정
허용기준치 초과 농약 검출 농산물 10건(0.6%)… 즉시 폐기 및 생산자 행정처분 의뢰
오는 10월부터 최신 분석 장비를 도입해 농산물 검사항목을 306개에서 511종으로 확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99.4%가 적합했다고 전했다.

 

이는 상반기 엄궁 및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전 농산물 1,089건과 유통농산물 621건 등 총 1,710건을 검사한 결과다.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참나물, 취나물 각 2건 ▲시금치, 엇갈이배추, 치커리, 방아, 애호박, 산딸기 각 1건으로, 모두 8개 품목에 10건(0.6%)이었다. 이 중 향신식물인 방아와 과일류인 산딸기를 제외하면, 8건이 채소류였다.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성분은 프로사이미돈, 다이아지논, 카두사포스, 클로로탈로닐, 에토프로포스, 에톡사졸, 피리달릴, 테부피림포스 등 총 8종이며,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중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7건은 전량(510kg)을 즉시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하였다. 또한, 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중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3건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하도록 조치하였다.

 

조봉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 10월부터는 분석 장비를 더 보강해 유통농산물 검사항목을 현재 306개에서 511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계절별 다소비 농산물 및 부적합 다빈도 품목을 중점 검사해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 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 공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11일 공개한다고 전했다. 시는 빈집 정비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소유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의 활용형 빈집정비사업에 관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제목은 '빈집 고민이 없어질지니'로, 부산 빈집정비사업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출연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콘텐츠다. 빈집철거·새 단장(리모델링) 등 시의 알짜배기 빈집 정책을 딱딱한 정책 홍보 형식에서 벗어나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시는 노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철거 후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는 소유주에게 호당 2천9백만 원의 철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안내하고, 빈집을 정비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빈집을 내외국인 체류형 공유숙박 시설로 새로 단장(리모델링)하는 내용도 담았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 관광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 내 '(공무)원이의 자급자족' 재생목록에서 볼 수 있다. ‘(공무)원이의

정책

더보기
제18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전기차 보급정책의 지속가능성 논의
[환경포커스=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오늘 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방향”을 주제로, 전기차 중심 교통전환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진하며 전기차 보급을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 간 보급 격차, 전력수요 증가 등 현실적 제약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가 결합된 융합적 시각에서 교통부문 탄소감축의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오후 3시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전 기상청 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된다. 뒤이어 남상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대전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통해 세미나의 의미를 밝히고, 포럼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의원이 축사를 전해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갖는다. 15시 20분부터는 권용주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자동차 칼럼니스트)가 발제에 나선다. 권 교수는 “탄소중립 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