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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 결과 조사대상 시설 20곳 모두 비검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 결과, 조사대상 시설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조사대상은 부산시 소재 식품제조업체, 유치원, 병원, 집단급식소 등 20곳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시설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실태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해 노로바이러스에 취약한 부산시 소재 식품제조업소, 유치원, 병원, 집단급식소 등 20곳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체다. 주요 증상으로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이 있으며,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겨울부터 봄까지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는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를 지속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다른 조사대상 시설을 선정한 후 이들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를 채수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방지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 및 지하수 관정의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집단급식소는 지하수 저장 물탱크에 소독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며,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라며, “노로바이러스는 백신과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통한 예방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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