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0 (금)

  • 흐림동두천 -3.6℃
  • 흐림강릉 3.4℃
  • 흐림서울 -0.3℃
  • 흐림대전 -2.4℃
  • 흐림대구 -1.1℃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0.4℃
  • 흐림부산 6.6℃
  • 구름많음고창 -3.3℃
  • 흐림제주 6.5℃
  • 흐림강화 -1.5℃
  • 흐림보은 -5.1℃
  • 흐림금산 -4.3℃
  • 구름조금강진군 -1.8℃
  • 흐림경주시 -0.7℃
  • 구름많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미국의 미성년자의 형사처벌제도 우리나라 촉법소년제도와 어떻게 다른가?

국회도서관,『현안, 외국에선?』(2022-14호, 통권 제40호) 발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7월 28일(목) 「미국의 미성년자의 형사처벌제도 – 우리나라 촉법소년제도와 어떻게 다른가?」를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14호, 통권 제40호)을 발간했다.

 

촉법소년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최근 많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촉법소년 연령기준 현실화를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했고, 정치권도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촉법소년제도와 유사한 미국의 사례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촉법소년제도 개정 시 참고할 만한 사항을 정리했다.

 

우리나라는 만10세에서 만13세까지를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으로 규정하고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각 주마다 연령 기준이 다르지만 만7세부터 만13세까지가 규정을 마련한 주의 형사책임연령이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만7세로 너무 낮아, 오히려 아동들에 대한 비인권적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형사책임연령을 개정한 사례가 있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아동 및 청소년의 범죄문제가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형사책임연령 기준과 더불어 별도의 기준인 소년법원에서 일반법원으로 송치될 수 있는 연령 기준에 대한 규정이 마련돼 있다.

 

일반법원 송치가능 연령의 경우 미국 연방정부는 만18세로 정하고 있다. 연방규정이 있지만 주정부가 별도의 규정을 마련해두고 있는 경우 주 규정이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미국의 법체계는 우리나라와 다르긴 하지만 형사책임연령 및 일반법원 송치가능 연령 등에 대한 고민을 우리보다 먼저 시작했고 현재도 계속 논의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사례가 우리나라의 촉법소년제도를 개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화재 시 대피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 등 2,600가구의 화재 안전 점검 진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 등 2,600가구의 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전열기구 과열 및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고,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동시에 지역 내 취약가구에 대한 이웃의 관심도 높인다. 이번 화재 점검은 서울 전역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2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1회 방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2월까지 상시 방문해 살필 예정이다.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전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화재 예방을 위해 과부하 차단멀티탭, 화재 대피 손수건, 화재 예방 점검 리스트, 화재 대피 요령 안내문 등이 담긴 활동 키트를 제작해 자원봉사자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함께 중구 다산동 일대의 오래된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겨울철 화재 예방 집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 및 수색대대 격려해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연말을 맞아 18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하여 지형 및 경계작전현황 등을 보고받고 수색대대 부대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자리를 지켜준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었다”며 “남북관계가 긴장된 상황이고 국제적 안보 환경도 녹록지 않지만,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되고 있어 경제가 돌고 국민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치하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국방과 정치가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유지해 우리 국민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군이 흔들리지 않고 국방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며 “우리 군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3사단장 정재열 소장과 장병들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발달장애인과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서울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창단기념 연주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어린이병원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병원 내 레인보우예술센터가 창단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창단기념 공연 ‘꿈의 교향곡’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레인보우예술센터’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청년들의 예술적 재능발굴과 치료·교육을 통한 재능 계발은 물론 사회참여까지 연계해주는 곳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특수교육과 사회성 치료를 합친 ‘통합예술 치료교육 체계 시스템 모델‘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단원 30명과 음악멘토 30명으로 구성된 장애인-비장애인 통합예술그룹이다.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선발된 재능있는 발달장애 연주자와 음악멘토가 1대1로 짝을 이뤄 예술적 역량을 길러나가고 있다. 음악멘토들은 사단법인 이노비 소속 전문연주자와 레인보우예술센터 음악치료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향후 마스터 클래스, 국내·외 순회공연 등 다양한 협연 기회를 만들고 전문적인 오케스트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에 선발된 발달장애 구성원으로는 현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