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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더위로 인한 시민 건강 염려에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 개최

7.29. 15:30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 ‘폭염 대응 점검회의’ 개최
박형준 시장, 쪽방촌 방문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대책 논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9일 오후 자치구·군 부단체장, 관계 기관 등과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박형준 시장이 동구 쪽방촌과 경로당을 방문해 관련 사항 점검에 직접 나선다고 전했다.

 

최근 부산에는 21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연일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져 시민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 주재로 열리는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에서는 폭염 대응체계 강화, 폭염 저감시설 설치 확대 등 폭염에 대비한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한다. 그리고 여름철 무더위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에 대한 관리 대책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를 마치고 박형준 시장은 관련 사항을 점검하러 직접 수정동 소재 쪽방촌과 좌천동 내 경로당을 방문한다.

 

동구 수정동 쪽방촌에서는 거주민들의 생활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얘기를 들으며 어려운 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5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구축’이라는 목표로 4개 분야 23대 추진과제로 이루어진 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관련 기관 등과 함께 폭염 상황실을 운영하여 폭염 피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건강과 안전, 특히 고립으로 인한 폭염사고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쪽방촌 주민에 대한 응급안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을 통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확대 설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3만 가구에 대해 생수 지급, 쪽방촌 주민에 냉방 용품 지급 등 폭염 예방물품 지원에 부산시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등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 재단 등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시설․가구별 현장 점검강화로 생활밀착형 보호대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노숙인들의 여름나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쪽방촌은 냉방시설이 없고 밀집된 주거환경이라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무더위 속 주민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살펴볼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아울러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자율적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각종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노인공동체의 주 거점이며, 폭염 시에는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등 어르신들의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는 경로당의 역할을 강조하고,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게 방역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재유행 주의에 대한 당부도 덧붙였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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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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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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