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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타

서울시, 서울시민 300여 명과 함께 <재난대응 자원봉사 체험훈련> 실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17일(목) 재난대응 전문 자원봉사 ‘실습’ 훈련 진행
정보수집, 이재민구호, 현장운영, 장애인지원, 심리적 응급처치 등 5개 프로그램 운영
재난대응 바로봉사단, ’23년 현재 82개 협력기관, 915명 자원봉사자 소속돼 활동

[환경포커스=서울] 17일 목요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바로봉사단원, 재난대응 협력기관(단체), 자원봉사센터 등 서울시민 300여 명이 함께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체험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훈련은 서울지역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초기현장파악, 현장복구 및 이재민 지원, 물품․자원․장비 지원, 전문기술 지원, 일상회복 및 심리지원 등 각 분야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습 훈련이다.

 

체험훈련 주요 내용은 ▲올바른 재난현장 초기 정보수집, ▲이재민 구호 및 지원, ▲재난현장 자원봉사 운영, ▲재난현장 장애인 이동 지원, ▲심리적 응급처치로 구성된다.

 

‘올바른 재난현장 초기 정보수집’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기 전 피해정도, 안전상황, 활동일감, 필요물품, 휴식장소 등 다양한 정보수집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체험한다.

 

‘이재민 구호 및 지원’에서는 재난재해로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인 ‘재난 구호 쉘터’ 텐트를 구축하고 해체한다.

 

‘재난현장 자원봉사 운영’은 재난현장에 배치된 리더 자원봉사자에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방법, 활동 시 유의사항 및 안전관리사항, 활동 종료 후 평가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재난 시 더 위험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재난 약자(장애인, 노인, 아동)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키는 ‘재난현장 장애인 이동 지원’ 훈련과 피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봉사자와 관리자가 조심해야하는 언행, 행동을 인지하고 자기점검 할 수 있도록 하는 ‘심리적 응급처치’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체험훈련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활동경험이 많은 5개 협력기관과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대비한 전문 영역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했다.

 

체험훈련 공동기획(5개 협력기관)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 ‘에이팟코리아’, ▲한국아웃도어안전연구소, ▲도시문제 창작활동단체 ‘리슨투더시티’, ▲더프라미스 국제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이번 훈련에 참여한 전정미(54세) 씨는 “바로봉사단으로 집중호우 피해상황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현장에서 피해복구와 현장지원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로봉사단’은 ’22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 현장 복구와 지역 주민의 원활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구성된 재난대응 전문 봉사단으로, ’23년 현재 82개 협력기관, 915명 자원봉사자가 소속되어 있다.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협력기관’으로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기업 등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1670-1365, ☎2136-8731)로 문의 하면 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체험훈련에 참여한 바로봉사단원이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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