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서울시,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 접수 마감하고 심사 시작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에 따라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 추진
7.7(금)~8.30(수)까지 실시하여 공모안 총 92개 접수, 국내·외 전문가 참여 줄이어…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공개, 9.13(수) 8개 당선작 발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잠수교를 한강 최초의 보행전용 교량으로 바꾸고, 시민이 걸으며 도심 속 한강을 느낄 수 있도록 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 작품접수를 마무리하고 심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공모전은 7월 7일(금)부터 8월 30일(수)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총 92개 작품(국내 52개, 국외 40개)이 접수되었고,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많은 해외 전문가들의 참여로 글로벌 서울의 위상과 한강에 대한 큰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본 공모는 지난 2월 발표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 방식에 따라 추진한다.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디자인·콘텐츠·규모·공사비를 제안받고 시민 의견 청취 단계를 거친 후 사업계획을 수립, 검증된 예산을 확보한 후 설계공모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설계공모 누리집(https://project.seoul.go.kr)에 심사위원회를 공개하였으며, 9월 7일(목)까지 기술검토를 마무리하고 9월 12일(화) 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박흥균(㈜서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희(서울대학교) ▴최경란(국민대학교) ▴김선영(홍익대학교) ▴박윤진(㈜오피스박김) ▴김수영(㈜숨비건축사사무소) ▴이정훈(㈜조호건축사사무소) ▴예비심사위원 한은주(㈜소프트아키텍처랩)로 구성되었다.

 

기획 단계의 공모라는 특성에 따라 구조․건축 분야 뿐 아닌 조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교량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량 상 공간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콘텐츠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한강의 수리적 특성과 차량 및 보행 동선 등 교통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심사 전 기술 검토를 통해 기획 초기부터 하천의 교량이라는 점과 및 보행 안전을 고려하여 사업 실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작품 심사를 통해 총 8개 작품을 선정하고 9월 13일(수)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24년 상반기에는 선정된 8명(팀)을 대상으로 지명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26년 상반기에는 잠수교를 한강 최초의 보행교로 전면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다양한 분야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과 한강의 변화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과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쳐 새롭게 탄생하는 잠수교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