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DDP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 중 하나인 <디자인동물원> 운영

개관 10주년 DDP, 가정의달 맞아 5월 3일~6일 ‘DDP 봄축제: 디자인동물원’ 운영
디자인 동물 놀이터, 캐릭터 퍼레이드, 잔디언덕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
기업과 인기동물 캐릭터 콘텐츠 협력, 퍼레이드·콘서트 등 즐길거리 제공
동심을 사로잡을 ‘귀지와 코딱지’, DDP 개관전시 등 시민들에게 디자인 문화 선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은 DDP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 중 하나인 <디자인동물원>을 5월 3일 금요일부터 6일 월요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전했다.

 

DDP의 4계절 축제는 디자인을 통해 마음껏 발현되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다. 이번 DDP 봄축제의 주제는 <디자인동물원>으로 이 기간 DDP에서는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디자인 동물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동물 가면을 쓰고 동물 캐릭터들과 행진하는 캐릭터 퍼레이드를 비롯해 동물을 주제로 하는 클래식, 국악, 캐릭터 콘서트가 잔디언덕에서 이어지고 디자인 마켓에서는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디자인동물원>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DDP 어울림 광장에 조성된다. 광장에는 기린, 사자 등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동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놀이기구가 들어서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동물을 테마로 조형물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이어지고 다양한 동물 놀이 교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DDP 봄축제는 동물을 브랜드 이미지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재단은 ‘KT 지니TV 키즈랜드’, ‘농심’, ‘현대백화점면세점’, ‘테테루’ 등의 기업과 콘텐츠 협력을 통해 동물을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KT 지니TV 키즈랜드’는 <DDP 봄축제 : 디자인동물원> 콘셉트에 맞는 대표 인기 동물 캐릭터 (니니키즈. 도레미프렌즈, 베베핀, 헤이더기)를 중심으로 DDP 광장 일대에서 캐릭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키즈랜드 캐릭터 퍼레이드’, 캐릭터와 함께 율동과 노래를 불러보는 ‘키즈랜드 싱어롱 콘서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랜드 시네마’, 대표 캐릭터들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키즈랜드 캐릭터 원더랜드’ 체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농심’은 대표 상품인 ‘농심 너구리’와 신제품을 활용하여 <DDP 봄축제 : 디자인동물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직접 너구리의 영웅(HERO)이 되어 지키는 여정을 함께하는 ‘가디언즈 오브 너구리’ 체험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체험부스에서는 ‘너구리 가면 만들기’, ‘구리 마블 이벤트’, ‘구리 인생 네컷’, ‘너구리와 함께 춤을’, ‘구리 AR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유기견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DDP 봄축제 : 디자인동물원> 참여를 통해 유기견 입양 캠페인 및 ESG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지속 가능한 원더랜드’ 체험부스에선 유기견 사진 전시와 컬러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을 가까이 만나게 된다.

 

‘테테루 뮤지엄’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테테루’ 또한 이번 봄축제를 맞아 야외에서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홀로그램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DDP 봄축제 개·폐막을 알리는 공연으로 ‘KBS 교향악단’과 ‘KBS 국악관현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펼쳐진다. 동물과 관련된 오페라, 영화 OST, 클래식 연주 등이 5월 3일(금) 저녁 6시에, KBS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5월 6일(월) 저녁 7시에 DDP 잔디언덕을 수놓을 예정이다.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주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의 <어린이 환경 워크숍>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DDP 어린이 투어>도 진행된다.

 

윤호섭 교수의 ‘어린이 환경 워크숍’은 5월 4일(토), 5월 6일(월) 이틀간 진행되며, ‘DDP 어린이 투어’는 5월 3일(금) ~ 5월 6일(월)까지 4일간 진행된다.

 

즉석김밥브랜드 ‘김가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가네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개성이 가미된 김밥을 만들 수 있는 ‘김가네 어린이 요리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잔디언덕에서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종이비행기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DDP 야외공간에서는 소상공인의 핸드메이드 제품이 있는 디자인 마켓이 운영된다. 어린이, 가족, 동물, ESG를 주제로 한 엄선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동심을 사로잡을 재미난 전시도 마련했다. 디자이너 협력전시 DDP 오픈큐레이팅에서 올해 첫 번째로 선정된 <유머 오브 언캐니:귀지와 코딱지> 전시를 5월 1일(수)부터 6월 30일(일) DDP 봄축제 기간 내 DDP 갤러리문에서 오픈한다.

 

<유머 오브 언캐니: 귀지와 코딱지>는 부끄럽고 불쾌하면서도 이끌리는 배설의 모순적인 즐거움을 주제로 체험하는 전시다. ‘오브제 체험존’, ‘워크숍 프로그램존’으로 구성되며 ‘오브제 체험존’에 들어가 작품을 직접 만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관객이 직접 작품을 만져볼 수 있는 공간,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 비디오 및 페인팅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DDP 봄축제: 디자인동물원>의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는 4월25일부터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예약을 놓친 경우 행사 기간 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다만, 프로그램별로 인원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별 상세 내용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민간협력을 통해 올해 봄축제의 디자인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 이라며 “앞으로 DDP 야외공간을 축제의 장으로 확대해 DDP 4계절 축제를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감각을 깨우고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을 9.22(월), 9.24(수), 9.26(금) 총3회 시화호 일대에서 운영한다. 100여 명의 참여자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모집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여행은 시화호 일대의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터전으로 변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회복의 메시지와 참여 청년들의 회복이 중첩되도록 스토리텔링하여 운영되며, 자원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실천이자, 개인이 사회 일부임을 다시 인식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립과 은둔의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연결로 제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통해 청년의 일상회복과 사회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모아 플랫폼은 참여자가 인증한 실천 활동이

정책

더보기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첫 국정감사에서 정책 방향 보고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0월 14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과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탈탄소 전환은 선택이 아닌 국가 존속과 인류 생존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것으로, 새 부처의 정책 방향과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30ppm을 돌파했고,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를 넘어섰다”며 “이대로라면 2030년 초반 450ppm을 넘게 되고, 지구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해 세계 경제와 문명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끝내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녹색문명으로의 대전환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환경권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새롭게 설정할 것”이라며 “전력, 산업, 수송, 건물, 생활 등 모든 부문에서 탈탄소 녹색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한 보안·안전·운영기준 등 통합 규정 및 지원 제도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국민의힘 이병윤 의원 발의, 동대문1)해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9월 29일 월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행 중 고정밀지도 등 공간정보, 보행자 얼굴 및 차량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할 수밖에 없어 각종 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자율차 운행 사업자’에게 자율차 여객탑승 기술 실증 및 유상운송 허가 시 ▴보안상 중요한 공간정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하고, 전문가 검증 절차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보안검증 제도’는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율차 업계가 기술 발전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외부 유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자율차 업체가 점검표와 정보 유출방지대책을 마련해 제출토록 하고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보안분과’ 소속 보안전문가가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에 접근해 보안 취약점 및 각종 보안 정책 준수 여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