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8월 20일(화) 오후 2시 국회에서 스텐 슈베데 주한에스토니아대사(이하 “슈베데 대사”라 함)를 면담하고. 한국과 에스토니아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슈베데 대사는 먼저 제22대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된 김석기 위원장에게 축하를 전하며, 2020년 12월 주한에스토니아대사관이 개관한 이래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석기 위원장을 만나게 되어 영광의 뜻을 전하였다.
김석기 위원장은 슈베데 대사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도 에스토니아에 대한민국대사관 개설이 진행중으로 향후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발전적으로 협력해갈 것을 기대하며, 슈베데 대사가 초대 주한에스토니아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슈베데 대사도 에스토니아는 프랑스와 함께 EU 내에서 북한과 수교를 맺지 않은 유이(唯二)한 국가로서 2023년 12월 한-에 양국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양국 간 실질 협력의 가능성이 점점 증대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대사로서 부임 이후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전하였다.
김석기 위원장은 슈베데 대사의 초대대사로서의 활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과 다름없으며, 대사의 책임감과 열정을 존경한다고 표하였다.
슈베데 대사는 올해 10월 에스토니아 외교위원회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 의회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고, 김석기 위원장도 마르코 외교위원장 등 에스토니아 외교위원회의 방한을 적극 환영한다고 화답하였다.
김석기 위원장은 에스토니아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안보가 매우 중요한 나라로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이자 디지털, 방산 등 다방면에서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높은 나라임을 강조하였다.
슈베데 대사는 올해 10월 에스토니아 외교위원회 방한단과 함께 다시 김석기 위원장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고, 김석기 위원장도 양국 관계의 발전에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성심을 다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송병철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