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시·자치구, 공사·공단 재난안전 관리자 및 실무자 17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안전 종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의2(재난안전 분야 종사자 교육)에 따라 진행된 법정교육으로, 최근 증가하는 재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재난안전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 대응 사례 및 대처 방법 ▲재난 위험 경감 기술 활용 및 복원력 거버넌스 역량 강화 ▲도시 복원력을 위한 재난 위험 경감 교육 및 훈련 강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MCR2030 캠페인 참여 도시들의 재난 위험 경감 정책 및 경험 발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화성 전지공장 화재, 부천 호텔 화재 등 실무 사례 중심의 교육 내용도 다루어졌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최근 재난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공무원의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각종 재난 상황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와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