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4.6℃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7.2℃
  • 맑음고창 0.0℃
  • 구름조금제주 5.0℃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우원식 국회의장 2025년 신년사

[환경포커스=국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여러분 모두, 정말 애쓰셨습니다.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존자들의 회복을 빕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며 여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굳은 각오를 다집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때입니다.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고단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도, 정치가 할 일도 국민의 삶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어려울수록 국민의 곁에서, 혼란할수록 국민의 편에서 일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더 단단하게 만드는 치열한 과정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光復)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긴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독립의 의지를 잃지 않고 마침내 주권을 회복한 그날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지난 연말, 우리는 빛으로 어둠을 밝혀 새 길을 낸 또 다른 광복의 역사를 썼고, 그 자부심은 온전히 국민의 몫입니다. 역사의 굴곡마다 간절한 마음을 모아 가장 크고 환한 빛이 된 우리 국민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국회의 일을 해나겠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으로 증명되어야 하고, 민생과 민주는 하나입니다. 국회가 앞장서 실천할 것입니다.

당면해서 국회는 비상계엄 사태의 조속한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와 정부가 협력해 대외신인도와 경제 회복, 민생 복원에 힘을 모을 것입니다. 올해 본예산의 조기 집행과 함께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해 얼어붙은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시급합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률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서도 추경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회는 재정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적시 추경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 법안, 민생의 고단함을 더는 민생 법안의 논의 속도도 높여나가겠습니다.

 

적극적 의회외교로 정부의 외교 공백을 메우고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도모하겠습니다. 미국의 리더십 변화와 세계질서 전환기입니다. 국가의 외교력이 가장 발휘되어야 할 시기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국제적 우려도 해소해야 합니다. 경제계의 적극적 요청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해 비상계엄 해제 직후, 전 세계 의회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1월 중에는 초당적으로 구성된 의원 특별방문단이 주요국을 방문해 현 상황과 대응계획을 설명할 것입니다. 국회의장단은 초청외교를 확대하고 주한 외교사절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외교적 신뢰 회복에 힘을 싣겠습니다. 올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정의 불안정성을 해소해야 합니다. 불확실성의 장기화는 나라 전체에 큰 부담입니다. 대외신인도 회복과 경제 안정을 위해서도 선결과제입니다. 국회는 탄핵심판의 청구인으로서 관련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일에도 국회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훼손된 헌정 질서의 복원과 함께 온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따뜻한 말 한마디, 배려의 손길 하나가 나와 우리 가족, 공동체를 지켜내는 든든한 힘이 됩니다. “수고했습니다!”, “함께 해봅시다!”, “잘 될 겁니다!”, “덕분입니다!” 서로를 북돋고 응원하는 기분 좋은 말들이 우리의 일상에서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국민 속에 있습니다. 희망은 힘이 셉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시민과 공무원 대상 <부산 도시브랜드 전용 서체 개발> 선호도 조사 실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도시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공공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산 도시브랜드 전용 서체 개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디자인 선호 확인을 넘어, 서체를 실제로 사용하는 주체의 경험과 의견을 개발 과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가독성 ▲인지성 ▲매체 적합성 등 실질적인 사용성 중심의 시민 참여형 서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조사 결과는 전용 서체의 개발 방향 설정과 최종안 도출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는 오늘(22일)부터 1월 28일까지 7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 실시되며, 서체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큐알(QR) 코드를 활용해 진행되며, 부산시 공무원은 업무 누리집 내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조사는 부산 브랜드숍과 부산도서관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민 체감도가 높고 국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서체를 개발하고, 향후 ▲공공디자인 전반 ▲시정 홍보물 ▲국제 교류 ▲글로벌 홍

정책

더보기
매립지 이전과 공공기관 통합… 기후부 업무보고, 미뤄온 결정이 쟁점으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정책이 더 이상 선언과 계획으로 평가받지 않는 단계에 들어섰다. 수도권매립지 관리권 이관, 국립공원 불법건축물 정비, 녹조 관리 강화와 같은 장기 현안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물 관리, 재생에너지 연계, 폐배터리 순환 산업까지 정책과 기술, 산업이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다.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는 이러한 전환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보고는 장관 주재로 진행됐고, 11개 환경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정책 방향을 새로 제시하기보다는, 이미 설계된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묻는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도권매립지, ‘연내 이관’보다 중요한 것은 결정을 미루지 않는 구조 업무보고 이후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가장 첨예한 논쟁이 오간 사안은 수도권매립지 관리권 이관 문제였다. 장관의 발언을 두고 ‘연내 이관 지시’라는 해석이 나오자, 기후부 관계자는 이를 부인하며 발언의 핵심은 시한이 아니라 방향 설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 지자체, 4자 협의체 등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논의가 장기간 표류하면서, 이관 여부는 물론 대안 시나리오조차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돼 왔다. 기후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교통안전 강화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면허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 1월 말부터 조기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면허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1월 말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전했다.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가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일자는 오는 1월 28일(수)부터이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5,211명을 대상으로 20만 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5년도부터는 교통카드 지원금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매년 3월경 시작하던 사업을 올해는 1월 말부터 조기에 신청받기 시작함으로써, 그동안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기다려온 어르신들이 보다 신속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행정적인 편의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면허반납일 기준, ’56.12.31.이전 출생자)이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여 방문하여 반납하면 면허반납과 동시에 1인당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