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3℃
  • 구름조금강릉 3.2℃
  • 흐림서울 -0.1℃
  • 흐림대전 2.9℃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6.0℃
  • 구름조금광주 6.7℃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7.1℃
  • 흐림제주 11.3℃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2.7℃
  • 구름많음금산 4.4℃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우원식 의장, 몽골 후렐수흐 대통령·아마르바야스갈랑 국회의장 연쇄 면담

- 자원부국 몽골과 핵심광물 공동탐사 등 공급망 협력 강화 추진 
- 아마르바야스갈랑 국회의장 만나 "양국 간 의회외교·기후위기 협력 강화할 것"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현지시각)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다쉬젝베 아마르바야스갈랑 국회의장을 연달아 만나 양국 간 경제·인프라 협력을 도모하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의 몽골 공식방문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오전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우 의장은 정부청사에서 후렐수흐 대통령을 만나 공급망, 교통·인프라 등 경제 분야와 인적교류 분야 등에서의 양국 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5년간 언어문화적 유사성 등 깊은 유대의 역사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등 가치를 공유하면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몽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2024년 양국 교역량이 역대 최고치인 6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교 당시 271만불에 비해 약 230배가 성장했다"며 양국 교역량의 꾸준한 증가를 평가하고,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의 교역·투자가 확대되고 공급망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후렐수흐 대통령은 "현재 한국은 몽골에 가깝고도 중요한 이웃으로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국회의장의 몽골 방문은 몽-한 의회교류에서 나아가 제반분야의 교류 및 발전에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 정부는 한국인들에 대한 관광비자를 면제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몽골인들이 원활히 한국 사증을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한국 거주 몽골인들의 안전과 권익보호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했다. 이에 우 의장은 "사증 문제 등 한-몽 간 가로놓인 장벽을 훌쩍 뛰어넘어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아마르바야스갈랑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 우 의장은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방안과 기후·보훈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2024년 6월 총선으로 가장 많은 의석수와 정당을 보유한 국회가 개원하고, 코이카가 추진한 여성의 정치적 참여 확대 사업의 결과로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역대 최고인 25.4%를 달성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몽골의 민주주의를 높게 평가하고, "의석수가 확대된 만큼 양국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양국 의회외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이에 아마르바야스갈랑 의장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의회가 끊임없이 국민과 함께 나아가는 것을 관심있게 지켜보았다"고 화답하면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온 대한민국 국회의 경험을 몽골 의회 개혁에도 도입하고자 하며,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제3의 이웃 정책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우 의장은 "몽골은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한 두 번째 나라로, 이를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2026년 몽골에서 개최되는 COP17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 정부는 제10차 총회 개최 경험을 몽측과 공유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마르바야스갈랑 의장은 "한국 측과의 협력으로 희소금속 협력 센터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급망 협력이 더욱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저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보훈 협력에 관심이 많다"면서, "하반기 이태준* 기념관 재개관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한몽 양국이 공유한 역사적 자산으로 양국 국민 간 우호정서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몽골 의회의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 이태준 선생은 1911년 세브란스 의학교를 졸업하고, 안창호 선생이 만든 '청년학우회'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하다가 1914년 몽골에 병원(동의의국)을 개설, 몽골인들에게 의신으로 추앙받아 몽골 최고 등급의 훈장을 수훈하였다.

 

한편, 우 의장은 이날 오후 몽골 동포 및 지상사 간담회를 열고, "척박한 자연환경과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양국 간 우호와 경제협력에 기여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몽 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몽골 진출 기업의 사업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동포 및 우리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번 몽골 공식방문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고민정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숙련기술 인재 발굴하는 <202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4월 6일 월요일부터 4월 10일 금요일까지 열리는 ‘202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를 1월 12일 월요일부터 23일 금요일 18시까지 마이스터넷 누리집(meister.hrdkore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전했다. 숙련기술 인재를 발굴하는 기능경기대회는 ‘국내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로 구성된다. 1966년 개최 이래 매년 실시 중인 국내기능경기대회는 시도별로 개최하는 지방기능경기대회와 17개 시도의 대표선수들이 기술 수준을 겨루는 전국기능경기대회로 나뉘고, 전 세계 숙련기술인들의 경연장인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950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세계 각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서울시 기능경기대회는 ‘AI 시대에도 경쟁력이 되는 기술’을 중점으로, 전통산업 분야와 미래산업 분야가 균형을 이루도록 경기 직종을 편성했다. 금형, 주조 등 서울시 제조업 경쟁력을 뒷받침해 온 뿌리기술 직종과 더불어 산업용드론제어, 메카트로닉스 등 미래산업 핵심 직종을 함께 구성해 총 7개 분과 51개 직종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산업용드론제어, 사이버보안 직종은 산업 수요와 현장 반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6년, 국민이 체감하는 녹색 대전환 성과 만들 것”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정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 정책은 더 이상 분리해 다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 정부의 정책 성과를 연결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수립,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026년 핵심 과제로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전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순환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 부문의 탈탄소 기술혁신과 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배출권 시장 정상화를 통한 재원 재투자 등으로 산업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농지·공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박물관 탐구교실 <말들에게 물어봐!>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 복천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26년 말띠해의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박물관 탐구교실 「말들에게 물어봐!」를 오는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고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말갖춤(마구)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사람들이 말을 어떻게 길들이고 생활과 전쟁, 이동 수단으로 활용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말갖춤에 담긴 과학·기술적 원리를 실험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은 단순한 설명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유물 관찰과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말의 가축화 과정, 삼국시대 말갖춤의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피피티(PPT) 수업과 과학실험을 통해 기초적인 이해를 쌓은 뒤 ▲제2전시실에서 실제 복천동 고분군 출토 말갖춤 유물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말띠해 소망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말 그림과 함께 새해 소망을 표현하며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박물관에서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가족 20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