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대기/보건

서울시, 약자동행 실천 위해 장애인콜택시 심야시간대 사전 예약제 새로 도입

평일 새벽 1시~5시 이용 장애인콜택시 전날 예약 가능, 기존 출근시간 운영에서 심야시간 신설
장애인 나들이 동행버스 프로그램도 확대, 정신적 장애인 이용도 절차 간소화해 도입
한국영 이사장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으로 약자동행 사회적 가치 적극 실천할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심야시간대 사전 예약제를 새로 도입하고 장애인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약자동행 실천에 적극 나선다고 2일 전했다.

 

공단은 5월 2일부터 평일 새벽 1시~5시 사이 심야시간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사전예약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 심야시간대 사전예약제 도입은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을 보다 예측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애인콜택시 콜센터(1588-4388)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존에 장애인콜택시 사전예약제는 이용수요가 몰리는 출근시간대(오전 7시, 8시, 10시)에 전일접수제 형태로만 운영돼 왔다.

 

이번에 확대도입된 심야 사전예약은 매일 새벽 1시부터 4시59분까지, 서울 외 지역은 3시59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총 5시간에 15명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공단은 평일 출근시간대에 몰리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80대 규모로 운영하던 전일접수(평일 오전 7시, 8시, 10시) 인원을 5월부터 12월까지 각 시간대별 100대로 추가 20대를 증편한다.

 

공단은 기존 전일접수(예약) 대상인 중증 휠체어 이용 뇌병‧지체장애인 외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국가유공 상이자에 대해서도 전일 접수를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장애인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도 5월부터 한층 확대한다. 소형버스(쏠라티)를 기존 2대에서 3대로 증차하고, 서울시티투어 운영 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확대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테마코스, 명절 성묘 지원 서비스,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감동형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규제철폐의 일환으로 정신적 장애인에 대한 장애인콜택시 이용 규제도 한층 완화해 도입 중이다. 기존에는 정신적 장애인이 단독탑승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신청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했다. 하지만 공단은 올해 2월부터 절차를 간소화해 사전신청 절차 없이 증빙서류 확인만으로 탑승이 가능하도록 전격 변경해 운영 중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서울시장이 수여하는 서울특별시 복지상 장애인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 분야)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공단은 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이번 복지상 장애인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심야시간대 사전예약제 도입, 장애인 나들이동행버스 확대,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기준 완화 등은 약자 동행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조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