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정부가 내년에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에 8조7000억원을 투자키로 했지만 육아시설과 관련된 인프라 예산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여성가족위원회)에 따르면, 아이돌보미의 교육과 관리, 공동육아, 가족상담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육아 및 가족 SOC 시설인 건강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시설 개선과 관련된 내년도 정부 예산은 없었다. 지난 2016년 2곳(서울 구로구 50억, 경북 경주시 20억), 2017년 1곳(부산 서구 50억)에 대한 지원이 전부였다. 앞서 기록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내년 아이돌봄 사업 예산에 올해 1,084억을 2,246억으로 두 배 늘리면서 육아서비스에 예산 확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이돌보미 인력도 올해 2만3000명에서 내년에는 3만 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로 인해 내년에는 아이돌보미의 교육과 관리, 육아 돌봄 나눔터 등을 수행하는 건강가정 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을 이용하는 수요도 함께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육아 및 가족 관련 SOC는 지자체의 재정능력에 따라 열악한 곳은 한없이 열악하고, 일부 지자체는 넒은 공간
식물 3,523종 중 1,773종 식물명 남한과 달라 식물명 통일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북한 지역의 식물 3,523종이 담긴 ‘조선식물지’를 ‘국가생물종목록’과 비교한 결과, 북한에서는 작약이 함박꽃으로, 자도나무는 추리나무로 불리는 등 약 50%인 1,773종의 식물명이 남한과 다르다고 밝혔다. [월간환경포커스 9월호 게재]
수돗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 진행 선봬 찾아가는 수돗물 카페 차량 운영 건강 음료, 텀블러 무상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는 8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2018 수돗물 축제’에 참여해 수돗물 카페 차량을 운영했다.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상하수도협회, 서울특별시,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환경 가치를 알리고 텀블러 사용을 통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월간환경포커스 9월호 게재]
제5회 환경정보ICT 공모전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대 개방된 공공데이터 정보통신기술 융합 생활환경 개선 환경부는 ‘2018 환경정보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아이디어 공모전(에코톤)’ 최종 경연대회를 8월 23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에코톤(ecothon)란 환경, 해커, 마라톤의 합성어로, 아이디어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48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환경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연 대회를 말한다. [월간환경포커스 9월호 게재]
환경부 비롯 민·관·산 등 협력 친환경소비 확산 활동 전개 지역주민 대상 녹색제품 정보제공, 친환경소비 교육 수행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인천 지역의 친환경소비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8월 27일 인천광역시 남구 예술회관역에 ‘인천 친환경생활지원센터’를 연다. 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친환경소비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정보제공, 친환경소비 교육·홍보, 지역 녹색제품 사업자와의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월간환경포커스9월호 게재]
‘ -교실 창문의 미세먼지 필터 효과’, ‘교내 공기오염원 현황’ 등 미세먼지를 주제로 프로젝트 활동 상황위주로 발표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푸른하늘 지킴이 리더 양성 프로젝트’ 38개 팀을 대상으로 8월 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캠프를 개최한다. ‘푸른하늘 지킴이 리더 양성 프로젝트’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고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팀이 각 팀별로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오염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조사 및 연구 등의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여 실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프로젝트팀들은 지난 5월부터 ‘교실 창문의 미세먼지 필터 효과 및 영향 조사’, ‘교내 공기오염원의 현황과 학교 현장에 맞는 공기질 대책 방안 연구’, ‘시중에 판매되는 미세먼지 마스크의 효과 조사’ 등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프는 총 1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5개 팀이 대표로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발표한다. 또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활동 내용을 서로 비교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프로젝트 과정에 대한 전문가 자문, 환경 특강(미세먼지와 4차 산업혁명), 환경
925억원이 투입된 하수 찌꺼기를 이용한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성은커녕,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설비의 성능도 설계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감=환경포커스]환경공단은 하수 찌거기를 이용해 전력을 자체 생산, 에너지자립율을 높이고자 2010년 ‘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 기본계획’(2010.01, 환경부)을 수립하여 8곳의 하수처리장을 에너지자립화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2014년 5월 8곳의 준공이 마무리되기까지 925억의 예산이 들어갔다.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이 제출한 데이터와 환경부 및 하수도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춘천, 안산 등 일부 처리장에서는 사업전과 비교하여 에너지자립율(표1) 차이가 거의 없었고, 일부 처리장에서는 자료조차 없었다. 표1. 시범사업 에너지 자립율(%) 구분 수원 창원 춘천 부천 안산 문경 군산 아산 2013 3.5% 9.6% 28.9% 18.8% 5.6% 0.0% 29.3% 1.5% 2014 4.0% 11.2% 30.0% 22.8% 11.0% 0.0% 46.2% 2.0% 2015 12.2% 자료오류 27.9% 25.9% 19.3% 64.9% 47.2%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