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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모바일 이용한 당류 섭취 인식 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운영

16일(수)부터 전국 최초 모바일 당류 섭취 인식 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운영
초등 4~6학년, 2만명 모집… 손목닥터9988 보호자 계정에 아이 정보 등록해 참여
90일간 일일미션 도전, 최대 2만 포인트 쌓아 모바일 도서상품권 교환‧기부 중 선택
시 “당에 대한 경각심‧섭취 줄이려는 습관 중요… 프로그램 대상 확대 등 지속 노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16일 수요일부터 전국 최초 모바일을 이용한 당류 섭취 인식 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초등 4~ 6학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29일(화)에는 ‘덜 달달 원정대’ 오프라인 챌린지에 참여할 어린이 가족 300명과 발대식도 갖는다.

 

서울연구원의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 따르면 서울 지역 12~18세 아동․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48.6g)보다 높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50g, 2,000kcal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교육부․질병관리청)’에서도 서울 청소년 3명 중 2명은 ‘주 3회 이상 단맛 나는 음료를 섭취한다(서울 66.6%, 전국 평균 64.4%)’고 응답했으며, 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 ‘초․중․고등학교 학생건강검사결과(교육부)’에서 지난해 서울 초등학생 비만율은 15.9%로, '17년(8.0%) 대비 2배가량 올랐다.

 

서울시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인 ‘손목닥터 9988’에 가입된 부모 또는 조부모 계정에 어린이(서울 소재 초등 4~6학년) 정보를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90일을 매일 접속해 총 3단계로 구성된 일일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1단계는 ‘오늘 먹은 간식(가공식품) 첨가당 알아보기’로 어린이가 선호하거나 많이 섭취하는 기호식품 128종을 선택해 확인하면 된다. 2단계에서는 ‘영양성분표 당류 함량 확인’․‘건강한 간식 찾아보기’, 3단계에서는 ‘당류 함량 높은 간식 찾기’와 ‘저당 식생활 실천하기’를 각각 15일간 수행하게 된다.

 

‘덜 달달 원정대’를 통해서는 ▴어린이 키․몸무게를 입력해 참여 전후 BMI 백분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간 리포트․피드백을 통해 한 주간 평균 당 섭취량 확인 ▴다른 친구(참가자)들과 당 섭취 비교 ▴설문을 통한 당류 과잉 섭취에 대한 인식 개선 자가진단 등도 할 수 있다.

 

어린이가 보다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중 캐릭터 한 개를 골라 6단계(신입 원정대원~탐험가~정찰대 등)에 걸친 레벨별로 명칭과 착장 아이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 식습관 형성 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모에게는 주 1회 건강 정보, 월 1회 퀴즈 등 다양한 당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90일 동안 ‘덜 달달 원정대’ 미션에 참여하면 최대 2만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데 ▴모바일 도서상품권 교환과 ▴소아암․희귀난치성 아동 기부 참여(사랑의 열매․적십자 등) 중 선택,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어린이 가족 300명을 모집해 ‘덜 달달 원정대’ 오프라인 챌린지도 진행한다. 챌린지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29일(화)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 발대식을 시작으로 당 섭취 줄이기에 도전, 오는 12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 과잉에 노출되면 각종 만성질환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어린 시절부터 ‘당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섭취를 줄이려는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며 “덜 달달 원정대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대상을 확대해 나가는 등 시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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