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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형 산불 대응 역량 높이기 위한 <2025 산불진화 합동훈련> 실시

서울시,종로구‧종로소방서 공동 주관 ‘산불진화 합동훈련’ 10월 31일 10시
낙산공원서 실전형 훈련…산림청·군·경찰 등 유관기관 협업 등 20개 기관 참여
시,재난안전현장상황실 운영· 상황실 대책본부 가동, 통합지휘체계 점검으로 대피부터 문화재보호까지
AI 산불감시드론·진화드론·헬기 등 진화 장비 241대 투입…실시간 예측 기반
실전 같은 주민대피 훈련으로 도심형 산불 대응체계 완비…시민 안전 최우선 강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단풍철 산행 인구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0월 31일(금) 오전 10시, 종로구 낙산공원(낙산길 54 일대)에서 도심형 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관리통합규정」 제10조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정례 훈련으로, 서울시와 종로구, 종로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림청, 군·경찰, 기상청 등 총 20개 기관, 310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도심 인접 산림에서의 실화형 산불을 가정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구성되었다. 한양도성 일대를 따라 이어진 산림이 낙엽과 강풍(남동풍 18m/s)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연소 확산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로구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동시에 가동되어 대응 단계별 조치 절차를 점검한다.

 

훈련은 ‘산불 발생 → 초기진화 → 주민대피 → 문화재 보호 → 완진’ 순으로 진행되며, 재난안전통신망 가동, 대피경로 확보, 헬기 진화, AI 산불감시시스템 가동, 언론 브리핑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다.

 

현장에는 ▲진화헬기 1대 ▲드론 5대 ▲산불지휘차 1대 ▲산불진화차 4대 ▲소방차 26대 ▲진화장비 200여 점(등짐펌프 등)이 투입되며,산 림청, 서울대병원 DMAT(재난의료대응팀), 혜화경찰서, 육군1905부대, 한국전력, KT, 예스코, 기상청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종합적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서울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와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자율방재단 등이 함께 참여해 지상·공중 진화작업과 동시에 주민 대피유도, 부상자 이송, 통신복구, 전기·가스 차단, 기상예측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훈련의 핵심은 ‘통합지휘체계’의 실질적 작동이다.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는 산불 발생 직후 신속히 설치되어 ▲상황총괄반 ▲지상진화반 ▲공중진화반 ▲보급지원반 ▲홍보대책반으로 구성되었다. 각 기관별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어, 지휘라인을 일원화하고 혼선을 최소화하는 실시간 현장 지휘시스템이 운영된다.

 

특히 AI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하여 산불 확산 방향·속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피 권역을 설정하여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도심형 산불 대응에서의 예측과 실시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행정2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현장상황실(일명 : 재난버스)를 활용한 현장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하여 현장과 시청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 시 지원, 기관 간 협업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산공원 인근의 이화동, 창신동 주민 50여 명은 실제 대피 시나리오에 따라 주민대피훈련에 참여하며 자율방재단과 종로구청 직원들이 대피로 확보 및 약자 이송을 지원한다.

 

한양도성 주변 성곽 일부 붕괴 상황을 가정해 문화재 긴급보호 및 안전조치 절차를 점검한다. 이는 단순한 화재진화 훈련을 넘어, 도심형 복합재난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검증하는 의미를 갖는다.

 

훈련에는 총 310명의 인력과 241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서울시·종로구·소방·군·경찰 외에도 인접 자치구 및 공원여가센터(서대문·마포·서부공원여가센터 등)가 잔불 진화 및 뒷불 감시에 투입되어, ‘서울시 전체가 하나의 대응체계로 움직이는 훈련’이 된다.

 

산불 진화 완료 후에는 상황판단회의와 최종 언론 브리핑이 이어지며, 현장 진화대원들의 안전 확보, 장비 점검, 재발화 감시 등 ‘완진 이후 관리 절차’까지 세밀히 점검한다.

 

한편, 서울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20.~12.15.) 동안 시·구·공원여가센터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야간·주말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AI 산불감시플랫폼, 무인감시카메라, 블랙박스형 CCTV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산불 위험지역을 상시 감시한다. 또한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서 ‘담뱃불 없는 서울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산불취약지(47개소)에는 친환경 산불지연제(144톤)를 사전 살포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은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도심과 인접한 산림이 많아, 단 한 번의 실화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기관의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예방-신속대응-지속관리’의 3단계 산불 대응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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