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의 일환으로 도시철도 서면역에 「서면역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완공했다고 전했다. 서면은 부산의 중심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동으로는 장산, 서로는 백양산, 남으로는 황령산, 북으로는 금정산 등으로 둘러싸여 환기가 어려운 데다, 해륙풍과 역전층 생성으로 대기오염 물질이 체류하여 미세먼지와 오존이 높게 측정되는 지역이다. 그 중부에 위치한 도시철도 서면역은 지하철 승객과 인근 방문객 등 부산도시철도 144개 역사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사*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데다 역사 내 환경도 외부와 차단되어 있어 실내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유기화합물이 가중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도시철도 서면역 1호선과 2호선을 잇는 지하 환승 연결통로에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벽면과 기둥 등 약 514㎡ 규모에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 등을 활용한 실내정원이 탄생했다. 시는 역사 내 실내정원이 미세먼지와 유기화합물을 저감할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친환경 문화공간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2050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바로 지금, 나부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한강청 전 직원이 일상과 사무공간에서 온실가스 발생 감축 행동을 인지하고 실천해,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천내용은 전기·자원·교통 등 총 32개 분야의 탄소중립 생활수칙으로, 목표는 온실가스(CO2) 연간 1인 1톤, 총 250톤 감축이다. 이는 수령 30년 소나무 약 38,000그루가 1년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분야별 주요 생활수칙은 전기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필요한 전등 소등, 대기전력 차단, 폐기물 자원 감량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이며 교통수단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규정속도 준수, 냉·난방 분야에서는 적정 온도 유지, 열손실을 줄이기 위한 내복착용 등이 있다. 아울러, 구내식당 ‘저탄소 식단의 날’ 운영, 청사 사무공간에서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을 병행 추진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각 부서를 대표하는 탄소중립지킴이 13명은 한강청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전 직원들이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특별 세션」에서 국내 243개 지방정부와 함께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을 비롯해 경제학자인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대한상공회의소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다. 부산시는 이날 비대면으로 탄소중립 선언식에 참여하고, 이번 선언을 계기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9월, 기후위기비상 선언식을 개최해 기후위기 상황을 대내외에 알리고, 극복을 다짐한 바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하고, 2030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 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택시 2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월에 실시한 1차 공모를 통해 전기택시 100대를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 2차 보급분 200대에 대해 26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 최근 2년 내 전기택시 보조금을 지급받은 개인택시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보조금액은 1차 보급과 동일하며,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9천만 원 이상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6천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최대한도로 지원한다. 6천만 원 미만 차량은 100% 범위 내에서, 6~9천만 원 미만 차량은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9천만 원 이상 차량은 지원하지 않는다. 차량 성능에 따른 보조금은 연비 및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성(상온/저온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또한,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거리가 7~13배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보다 600만 원 많은 최대 1,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기택시를 1대 도입할 때마다 21.224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둔 24일~29일 녹색미래주간에 진행되는 ‘지자체 탄소중립 실천 행사’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지자체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모으고자 녹색미래주간 첫날에 이 같은 특별세션을 마련했으며, 오후 8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공동선언에 국내 모든 지자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으로 포문을 연 이 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대한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가 예정이다.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의 기조강연,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인천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립한 구체적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하는 풍수해 긴급구조대응 대책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하여 예방․대비․대응․복구 4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장마 전에는 쪽방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내수면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장비함 등의 점검에 나선다.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은 서울시내 주요 하천변에 설치되어 있으며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가 비치되어 있어 급류발생 등 위급상황시에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조보트, 수중펌프 등 인명구조장비가 100% 가동되도록 하고 풍수해로 인한 붕괴사고 대비 훈련과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도 소방서별로 실시한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소방재난본부 및 24개 소방서의 풍수해 상황실을 단계에 맞춰 비상상황근무체계로 전환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은 신고폭주에 대비하여 최대 80대의 비상수보대를 가동하고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는 취약대상 순찰 및 불안전요인 제거에 투입된다. 풍수해 대비 위기경보 발령 시 순찰 등이 실시되는 취약대상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일 목요일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공동주최로 <서울-암스테르담 2050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빌딩 웨비나(Seoul-Amsterdam Road to Carbon Neutral 2050 Zero Energy Building Webinar)>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2021 P4G 정상회의(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서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공식 부대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서울시와 암스테르담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첫 만남의 자리이다.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의 개회사와 함께, 서울시와 암스테르담시는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기 위한 실천 전략으로 2050년까지의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인 ‘2050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과 암스테르담시 머라이케 반 도닌크 부시장이 각각 발표하면서 웨비나의 시작을 열 예정이다. 서울시는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40년까지 70%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
[환경포커스=세종]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진수, 이하 위원회)는 시내버스 회차지 인근 주민들이 지자체와 버스사업자 등을 상대로 버스 소음, 매연·먼지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 요구한 사건에 대해 소음피해의 개연성을 인정하여 약 184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하고, 5월 11일 당사자들에게 결과를 송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하 신청인)이 인근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먼지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광주광역시, 000버스운송사업조합, 00운수회사(이하 피신청인)를 상대로 피해 배상을 요구한 건이다. 신청인은 2006년부터 거주지 인근에 5m 정도 떨어져 있는 피신청인의 회차지에 평일기준 1일 8대 13~17분(평균 15분) 간격으로 128회(왕복) 운행 진입하는 버스에서 배출되는 매연, 소음으로 수면방해, 창문를 열지 못하는 등 정신적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피신청인은 신청인의 민원제기에 따라 회차지 이전을 검토했으나 대체부지 확보가 곤란했고, 회차지 노면을 아스팔트로 포장하고 회차지 경계부에 36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변했다. 위원회는 회차지의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사업장 기초자료 관리 강화를 하는데 이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관리정책 수립‧평가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자료를 위함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센터장 김영민, 이하 “정보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전국 1~5종 대기배출사업장 약 6만 곳을 대상으로 대기배출원을 전수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방지시설을 통과하여 배출되는 일련의 과정뿐만 아니라 시설 인‧허가 정보, 자가측정 결과 등을 수집·검증하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목록화한다. 수집된 자료는 각 사업장의 굴뚝 끝단 등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어느 정도 배출되는지를 파악하고, 국가배출량 정확도를 높여 과학적인 사업장 관리방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보센터는 4년마다 수행하던 오염물질(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연간 10톤 미만인 소규모사업장(4‧5종)에 대한 대기배출원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올해부터 전체 1~5종 대기배출사업장 조사를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정보센터는 원활하고 체계적인 배출원조사를 위해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 다수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배출원조사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탄소중립 영상 공모전’ 최종 수상작 12편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탄소중립 광고(CF)’,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법(아이디어)’, ‘국민이 상상하는 2050년 전환된 탄소중립 사회’ 등 3가지 주제로 실시했으며, 총 287편의 영상이 접수됐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표현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10점) 등 12편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이신혜(단체)의 ‘함께하리(RE)’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조원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활용하여 즐겁고 재치있는 영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작품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에는 이성민(단체)의 ‘2050에서 온 편지’가 선정되었으며,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작품은 ‘일렛즈’(Electicity+LEDS) ‘하이렛즈’(Hydrogen+LEDS)라는 탄소중립 특징물(캐릭터)을 직접 개발하여 ‘2050년의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