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기준 2,484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목표량의 83%를 넘어섰으며, 올해 300만 그루를 목표로 시를 비롯해 10개 군·구에서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나무심기는 국제사회가 인정한 기후위기 대응의 주요 수단으로, 2016년 파리협정 발표 이후 국제사회와 주요국가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유럽연합에서는 10년간 30억 그루 나무심기 전략, 캐나다는 10년간 20억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세웠다. 인천시도 2016년부터 지속가능한 푸른 도시숲 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 사업, ‘New Green City 3000만그루 나무심기’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의 2016년 당시 인구수는 298만 명으로 300만 명에 육박했고, 인구 1명당 1그루 나무심기를 10년간 추진한다는 목표로 3천만그루라는 나무심기 목표가 설정됐다. 2016년부터 7년간 진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3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전체 목표량 3000만그루 대비 2484만그루로 목표량의 83%를 달성했다. 나무심기 사업은 가로녹지 확충, 생활권 공원녹지 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원격 시스템을 이용해 경로당의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울형 에너지절감시스템(SEMS)’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경로당은 대부분 관리자가 없어 최종 퇴실자가 냉․난방기구 전원이나 전등을 끄지 않고 귀가하면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를 끄고 귀가하여, 다음 날 오전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한참을 춥게 지내야 하는 때도 있다. 이에 서울시는 냉․난방기기, 조명 등을 자원공유(클라우드) 기반 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해주는 ‘서울형 에너지절감시스템’을 경로당에 도입하기로 했다. 전기․가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에너지 낭비를 막고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문 열림 및 움직임 감지를 통해 경로당 내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지 파악하고, 에어컨, 조명, 보일러 등을 원격으로 제어(중앙시스템)해 에너지 낭비를 방지해 준다. 계절별로 어르신들의 경로당 출입 시간을 분석해 운영시간을 설정하고, 경로당 이용 전 냉난방 기기를 가동해 최적의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시는 올해 구립 경로당 약 7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2026년까지 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월 2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스템은 담수와 해양생태계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열린 하구로서 다양한 생물 서식지이자 환경적ㆍ경제적 가치가 높은 한강하구의 각종 정보를 분석ㆍ파악하고, 보전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축하게 됐다. 시스템 구축 용역에는 인천시와 서울시ㆍ경기도를 비롯해 환경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환경단체 등 한강하구 관계기관이 협의회를 구성해 함께 참여했으며,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 공간적 범위는 인천시의 인천대교에서부터 영종도~신ㆍ시ㆍ모도~장봉도~주문도~말도, 서울시 강서구ㆍ마포구, 경기도 파주시ㆍ김포시ㆍ고양시, 그리고 남ㆍ북한 한강하구 공동이용 수역이다. 내용은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 구축, 협의회 운영, 정책적 개선 방안, 시민참여 콘텐츠 확충, 센터 활성화 방안 등이다.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 정보시스템은 웹페이지 형태로 3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강하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와 협의회 지원 및 홍보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시스템에서는 한강하구 관련 기관들이 보유하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26년까지 사업비 130억 원(국비 65, 시비 65)을 투입해 사상구 사상공원에 친환경 목조건축물 숲체험교육관을 건립한다고 전했다. 이는 산림청의 ‘2023년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산림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뿐 아니라 탄소저감 효과가 큰 국산 목재의 이용 확대, 그리고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6개 시·도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65억 원을 지원받아 총 130억 원 규모의 친환경 목조건축물 숲체험교육관을 2026년까지 완공한다. 조성된 숲체험교육관은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해 특화된 숲 체험, 목재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숲체험교육관을 ▲ 숲체험전시관 ▲ 목재상상놀이방 ▲ 유아숲학습실 ▲ 맞춤형 목공체험관 ▲ 숲속북카페 등이 있는 복합체험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숲생태, 목재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균형적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돕고, 단체, 가족 등을 위한 체계적인 숲교육 공간으로 거듭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깨끗하게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시민들에게 현금(포인트) 보상 해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를 올해 8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해 지정일(군·구에 따라 다름)에 가까운 자원순환가게로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으로 보상을 해준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된다. 시는 2021년 17개소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8개 구 56개소, 3만6천여 세대가 참여해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302톤을 수거했고, 7천2백만 원을 현금(포인트) 보상했다. 이렇게 회수된 재활용품은 그동안 직원용 네임텍, 환경미화원 안전조끼, 인천시 상징물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2021년 시범사업 당시 자원순환가게의 가입자 수는 1,244명이었으나 지난해말에는 1만2,41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9개 군·구에 85개소로, 2026년까지는 155개소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게에는 자원관리사(총 149명)를 배치해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해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가 비대면으로도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수거기
[환경포커스=서울]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에 각각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 숲은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을 활용해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벽면에 조성하는 수직형 실내정원을 말하며, 밀폐된 공간으로 가중되는 실내 미세먼지와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시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공공시설인 강서구 김해국제공항과 금정구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2곳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 시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해당 시설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하면, 해당 시설은 이 숲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은 별도의 공간 점유 없이 녹색생활 공간 확충이 가능해 시민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시설의 정주환경과 실내 공기 질 개선, 건강 증진도 기대된다”라며, “우리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시정철학에 맞춰 취약계층 반려동물에게 필수 동물의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시켜 취약계층 복지까지 강화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생활비를 줄여 반려동물 돌봄에 지출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하고, 보호자가 1만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40만원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재능기부(약 10만원 상당) 동물병원이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https://animal.seoul.go.kr),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1년 시범운영 후 작년에는 21개 자치구가 참여하였고 현재까지 취약계층 반려동물 총 1,679마리가 지원받았다. 올해에는 서울시 모든 자치구가 사업에 참여하고 지정병원을 68개소에서 92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시민 접근성을 높혔다. 또한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한부모가족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최대 1,500마리까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3. 2. 20.(월)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3년 2월 19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4월~6월 공동주택 12곳을 직접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1인 가구 증가와 플랜테리어(planterior·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가 인기를 끌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식물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요구도 많아지고 있어 봄을 맞아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은 20명 이상 참여가 가능한 공동주택단지(아파트, 빌라 등)를 중심으로 우선 진행된다. 입주민들이 기르고 있는 식물을 가지고 나오면 전문가들이 영상 장비를 활용해 병해충 진단을 해주고 관리 방법, 분갈이 등 실제 재배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알려준다. 또 평소에 반려식물 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바로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2월 21일(화)~3월 6일(월)까지 반려식물병원이 찾아갈 공동주택단지 12곳을 모집한다. 참여 인원이 20명이 넘고, 반려
[환경포커스=수도권] 2월 17일 오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서울시 노들섬에서 만나 수도권매립지 현안 및 향후 4자 협의체(환경부-3개 시‧도)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대체매립지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4자 협의체(환경부장관-3개 시‧도지사)가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환경부장관과 3개 시‧도지사는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폐기물 반입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위생적인 매립 등 주변 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으며, 생활폐기물 직접매립 금지에 대비하여 폐기물 발생 감량, 재활용 확대 등 정책을 적극 이행하여 수도권매립지 매립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3개 시‧도는 충분한 처리용량의 소각시설을 적기에 확충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환경부는 적극적으로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를 조속히 착수하고,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논의를 위하여 국장급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환경포커스=서울]서울대공원은 봄 방학을 맞아, 2월 20일 월요일부터 24일 금요일까지 5일간 어린이와 가족 등 서울동물원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라져가는 곤충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교육이 진행되는 장소는 곤충관 내 실내 관람장으로 곤충표본 이외에도 살아있는 곤충, 양서류, 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곤충 교실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소재)이 소장하고 있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표본 8종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의 곤충 표본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멸종위기야생 생물 보관 허가를 통해 서울대공원에 반입될 수 있었고 이후 국립생물자원관 곤충전문가가 직접 서울대공원 곤충해설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표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멸종위기 8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굴뚝나비와 큰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 왕은점표범나비, 홍줄나비, 물장군, 물방개, 참호박뒤영벌이 해당된다. ‘생태계에서 곤충이 사라진다면?’ 코너에서는 ‘사라져가는 곤충을 지켜주세요’ 책자를 통해 생태계에서 곤충의 중요성과 멸종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곤충을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 노력도 다짐해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