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5.6℃
  • 맑음울산 6.4℃
  • 맑음광주 6.1℃
  • 구름많음부산 6.2℃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10.7℃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3.8℃
  • 구름조금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수돗물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29일(화)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심포지엄 개최
수돗물과 관련한 4개 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시민·환경·여성단체, 학계 및 상수도 관계자 등 300여명 참석 예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서울시 수돗물,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한 제언,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적정성 조사 등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10월 29일 화요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의거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민간거버넌스 단체이며, 서울상수도에 대한 자문기관으로서 시민을 대표하여 서울시 수돗물의 수질 및 상수도 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 수돗물 관련하여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4개 주제에 대해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그동안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연구 조사한 결과를 시민, 여성·환경단체, 상수도 관련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먼저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소장은 「서울시 수돗물,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한 제언」의 주제발표를 통해 2019년 인천, 서울의 수돗물 사고의 문제점과 해결과정을 되돌아보며 시민참여형 수도정책, 수돗물 공급에서 관리중점으로 전환 등 향후과제와 수돗물 신뢰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위원회에서 의뢰하여 진행한 연구조사 결과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발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찬혁 교수가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적정성 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고품질의 아리수 공급을 위해 2010년부터 건강 및 맛 관련 9개 항목에 대하여 먹는물 수질기준보다 엄격히 강화된 자체 가이드라인을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에서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 가이드라인 운영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서 향후 서울시의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관련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홍보 추진사업에 대한 시민 인지도나 실효성을 조사하여 서울시 수돗물 홍보정책 추진에 활용토록 제안하는 「서울시 아리수 홍보정책 실효성 높이기 위한 실태조사」에 대해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시지부 오숙영 박사의 발표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환경운동 박현철 대표가 연말 발간을 목표로 제작중인 초등학생 대상 수돗물 교양만화 ‘아리수리 마아수리 아리수 얍!’ 도서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 책은 2018년에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청소년을 위한 수돗물 인문학 관점에서 출간한 ‘수돗물 아리수의 힘’을 미래세대가 알기 쉽게 만화로 구성하였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한인섭 위원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 내용에 대하여 전문가, 환경단체 및 시민들이 수돗물 관리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음용률 향상 및 상수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자문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수돗물평가위원회(☎02-3146-1326)로 문의하여 확인 가능하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 가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25일 목요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각 부서와 자치구는 빈틈없이 상황을 관리하고

정책

더보기
박정 의원 , ‘반려동물 학대 구조 개선 위해 중간유통 금지 필요’
[환경포커스=국회] 반려동물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공장식 대량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동물의 생명권과 복지를 제도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입법 제안이 나왔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파주시을)은 23일, 동물 경매, 알선·중개 등 중간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반려동물 유통 구조는 ‘번식장-경매장-알선·중개업-펫샵’으로 이어지는 공장식 대량 유통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과잉 생산과 폐기, 불법 살처분, 유기동물 증가, 무허가 번식장의 명의 도용과 불법 세탁, 유전병·질병·사회화 결여 개체의 유통 등 구조적 동물학대가 반복·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생산자는 중간유통 수수료와 왜곡된 가격 구조에 종속돼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소비자는 자신의 선택이 동물학대 구조에 편입돼 있다는 사실을 알기 어려운 현실이다. 박 의원의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시행령에 있던 동물생산업, 동물판매업 등을 새롭게 정의하고, 동물 경매, 알선·중개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정 의원은 “반려동물은 생명”이라며 ”우리가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