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서울방향)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운반하는 차량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화학안전 캠페인을 오늘 벌였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 및 환경상 위해한 화학물질을 운반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운전자 대상으로 안전운전 수칙 및 화학사고 위험성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근 5년간 운반차량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가 지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는 점에 주목하여 운반차량 화학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한 것이다.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대상의 화학안전 캠페인은 한강유역환경청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 지방(유역)환경청에서도 광범위하게 전개될 예정이며,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스티커 등 화학안전 홍보물과 화학물질 보호복, 방독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강청은 휴게소에서 실시되는 현장 캠페인 외에도 수도권 지역에 있는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130개소)에 안전운전 홍보물을 우편으로 개별 발송하며 업체의 자발적 화학안전 캠페인 동참을 유도했다.
박규제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특히 유해화학물질을 운반하는 차량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일반 화물차량에 비해 매우 심각한 인명 및 환경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