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창의적 시정 사례 공유·확산하는 <제25회 혁신릴레이> 행사 개최

31일(화) 서울시청서「제25회 혁신 릴레이」행안부와 공동 개최…200여명 참석
오시장, 올해 창의행정 원년선언…공무원 적극적 시도·도전으로 행정서비스 개선 주문
지하철 15분 내 무료승차, 온기창고,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등 창의행정 전파
서울시 우수사례 정부·타 지자체 공유, 혁신적 공공서비스 발전 도울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31일 화요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의적인 시정 사례를 정부 기관과 타 지자체에 공유·확산하는「제25회 혁신릴레이」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가 ’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혁신릴레이’는 공직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기관별 이어달리기(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직원뿐만 아니라 정부, 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혁신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올해를 ‘창의행정’ 원년으로 선언하고 ‘공무원의 적극적 시도와 새로운 도전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적극행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직접 실행에 옮겨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고성과자에게 충분한 금전적·인사상 보상을 시행하고 있다.

 

창의행정은 오 시장이 2006년 첫 취임 후 도입한 ‘창의시정’의 연장선상에 있는 행정 패러다임으로, 창의시정이 혁신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제안과 실행으로 발상전환 계기를 마련했다면 창의행정은 한걸음 더 나아가 본연의 업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능동적 학습분위기 조성으로 공무원 스스로 서비스 혁신을 위해 움직이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조직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시 ‘창의행정’은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들도 탄력을 받고 있다.

 

우선 1부에서는 올 한해 서울시가 추진한 3건의 대표적인 창의행정 사례를 소개한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직접 발굴해 제안하고 실행으로 이어진 정책들이다.

 

첫 번째는 창의행정 1호로 ‘지하철 15분 내 재승차 시 환승을 적용’하여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한 제도 개선 사례로 2023년 중앙우수제안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사례는 ‘온기창고’ 사업이다. 보통 쪽방촌 주민들은 물품을 배분하는 날이면 춥고 더운 날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온기창고는 필요한 물품을 개인에 배정된 적립금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가져가는 방식이라 편리함을 높이고 자존감을 지켜준다.

 

마지막 발표는 최근 철근 누락으로 인한 아파트 부실 공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제적으로 시행중인 ‘공공 공사장에 대해 동영상 기록관리’다. 민간 공사장까지 확대해 부실공사를 책임감 있게 예방하고 시민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전한다.

 

2부에서는 직원들이 창의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방안을 담은 ‘서울시 창의행정 인사혁신’을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조직문화로 정착시킬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조직문화 공감 토크’도 이어진다.

 

먼저 소개할 ‘서울시 창의행정 인사혁신’은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실행한 직원에게 파격적 보상을 통해 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창의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자는 내용이다. 이어지는 공감토크는 서울시 조직문화에 대한 저연차 공무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고 창의행정 활성화에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다.

 

마지막으로 국민·시민 편의와 안정과 행정효율성 등 혁신사례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5곳의 최초·최고기관도 선정해 인증서도 수여한다. 한편, 26회 혁신릴레이는 다음달 산림청과 행안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불편사항과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의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정부와 타 지자체에 공유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 혜택 사용 지역 대구까지 확대하는 협약 체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 혜택(인센티브) 사용 지역을 대구까지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 지역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동성로 스파크 ▲리조트 스파밸리 ▲㈜만재푸드 ▲㈜아쿠아월드 ▲㈜이월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등 7개 기관에서 입장료·이용권·물품 구매 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인센티브)을 5개 시도에 제공한 데 이어, ▲올해 7월 제주 ▲9월 대구와의 협약을 통해 혜택(인센티브) 제공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로써 부산 363개 기업을 포함한 5개 시도의 약 1천500개 기업 근로자들이 더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7월 대구·전북·전남·경북·제주 등 5개 시도와 협약을 맺어, 부산의 ▲부산아쿠아리움 ▲㈜엘시티메지니먼트 ▲㈜제일항공여행사 ▲클럽디오아시스 ▲키자니아부산 등 5개 기관의 혜택(인센티브)을 상호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유연근무,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시는 인증기업 확대와 '일·생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유례없는 가뭄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 겪고 있는 강릉시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 긴급 지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8.30.)됐으며, 식수원 고갈로 인해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강릉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정 기탁한다. 이와 함께, 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급수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부산의 병입수 '순수365' 총 90톤을 강릉시 가뭄피해 지역에 지원한다. 본부는 지난 9월 3일 1차분 1.8리터(ℓ) 1만 병(18톤)을 긴급 지원했다. 첫 지원에 이어, 본부는 지원 물량을 4배로 대폭 늘려 1.8리터(ℓ) 4만 병(72톤)을 추가 지원한다. 향후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9월 중으로 1만 병씩 4회에 걸쳐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물 나눔'을 통해 가뭄을 극복하고, 강릉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월 8일부터 강릉시 현지에서 물탱크차 3대를 동원해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원이 초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