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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7월 초까지 부산 낙동강 유역 일원에 어린 동남참게 20만 마리 방류

6.7.부터 7월 초까지 부산 낙동강 유역 일원에 어린 동남참게 20만 마리 방류
방류하는 동남참게는 연구소가 올해 산란 유도를 통해 부화시킨 50일 가량 사육한 건강한 종자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향후에도 황복,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 방류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7일부터 7월 초까지 부산 낙동강 유역 일원에 어린 동남참게 2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류는 낙동강하구 생태복원과 수산자원을 보강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어업인들과 함께 강서구 조정경기장, 북구 구포대교 인근 등 낙동강 유역에 총 20만 마리의 어린 동남참게를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되는 어린 동남참게는 연구소가 올해 성숙 어미를 자연에서 확보해 산란 유도를 통해 부화시킨 50일가량 사육한 건강한 종자로, 전갑폭이 0.7센티미터(㎝) 이상이다.

 

동남참게는 가을철 번식을 위해 염도가 있는 기수역으로 이동해 4~6월경 하구 근처에서 교미하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다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찜, 탕, 게젓에 이용되며,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인기 내수면 자원이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동남참게는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품종 중 하나”라며, “부산지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남참게에 이어 황복,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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