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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 동시에 개최

11.25(월)~26(화) ‘일상을 혁신하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컨퍼런스와 전시 및 투자상담 등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 개최 병행… 저자와의 대화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11.5.(화)까지 전시 참여기업 모집, 투자 상담 참여기업은 상시 모집
시, 기후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 산업 선점 위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집중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힘써온 서울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월 25일 월요일부터 26일 화요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와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녹색분야 초기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 지원과 펀드 투자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실증사업 등을 통해 유망한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2024년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디지털기술과 기후테크>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인사의 강연 등이 함께하는 ‘기후테크 컨퍼런스’, 기후테크 분야 우수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기후테크 기술전시’, 스타트업과 투자사와의 1:1 밋업(투자상담) 등 예비 창업가 및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센터장 정수종)와 공동 개최하는 기후테크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미래기술과 결합한 기후테크 분야의 비전을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해외 유망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한 글로벌 업계 동향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더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DDP 아트홀 1관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기후테크 분야 우수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행사장 내 40여개의 전시부스(홍보 공간)을 설치해 컨퍼런스를 방문한 투자자와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프로그램으로 신청을 통해 자치구 담당자 및 관계 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설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시는 투자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1:1 밋업(투자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유망 기후테크 기업의 투자 지원 등 성장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4 서울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의 동시 개최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관련 기업들의 부스전시와 시민 참여 부대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층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DDP 1관에서 양일간 진행되는 전시행사에는 약 30개의 저탄소 식자재 생산 업체가 참여하며 대체육과 채식 등 저탄소 식단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강연․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푸드테크와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탄소 음식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다.

 

26일(화) 오전에는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장 이기원 교수의 강연이, 오후에는 탄소로운 식탁 의 저자 윤지로 작가와의 토크쇼가 마련되며, 토크쇼가 끝난 뒤에는 요리 전문가가 선보이는 시연회가 있어 유용한 저탄소 레시피를 공유받을 수 있다.

 

전시부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7일(목)부터 11월 5일(화) 18시까지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와 ‘2024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투자 상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10월 17일(목)부터 11월 22일(금) 18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해질수록 기후테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후테크 시장은 급성장 하고 있다”라면서 “기후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 산업 선점을 위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 올해 두 번째를 맡는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기후테크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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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 분석하여 투자자, 시민사회 등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서비스 손실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은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기업이 자연자본의 가치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6월 설립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는 국제사회의 자연자본공시 체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공시에 이어 자연자본공시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체계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을 결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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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동파 발생을 전년 대비 33%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온 강화’와 ‘시민 참여’ 두 축으로 이중 예방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2,046건 중 97%가 보온 미비나 장기 부재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파 취약지역 8,300곳의 계량기함 보온덮개 두께를 8mm로 두껍게 보강하고,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 1만개를 확보하는 등 맞춤형 보온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보온성능이 우수하나 분리배출이 불가한 발포형(PE) 보온덮개를 대체하기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어캡형(8mm) 보온덮개 8,300개를 시험 설치하여 보온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지털계량기는 계량기 지시부에 물이 차지 않아 일반 계량기에 비해 동파발생률이 낮은 계량기로 동파가 발생하였거나 취약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도식 공동주택 등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와 보온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