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 (월)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서울에너지플러스 후원자·협력자 17명에게 표창 수여

에너지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7명 서울시장·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표창 수여
한파 대비 주거에너지 효율 필요한 취약계층에 8개 기업 3억 원 상당 기부금품 전달
미래세대 에너지 절약 선언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선언으로 나눔 확산 지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4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서울에너지플러스 후원자·협력자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83억 원을 모금해 에너지 취약계층 약 48만 가구에 주거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 냉난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참여 시민과 기업도 매년 증가해 에너지복지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 및 기부 물품 등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 ‘에너지복지나눔대상’ 서울시장상은 3개 부문(협력, 후원, 자원봉사)에서 10명(단체)에게 수여됐다. 협력 부문에서는 문제철 상무(현대건설), 이연주 차장(신한은행), 진상현 교수(경북대학교), 하강건 매니저(애큐온캐피탈)가 수상했으며, 후원 부문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조재민·조재빈 형제가 수상했다. 자원봉사 부문에서는 김명남 님, 이가익 님, 이재관 님이 수상했다.

 

특히 조재민·조재빈 형제는 정기 소액 기부를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서울시협의회장상은 2개 부문(협력, 후원)에서 7개 기관(개인)에게 수여됐다. 협력 부문에서는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이석준 매니저(애큐온저축은행), 홍은아 과장(본아이에프)이 수상했으며, 후원 부문에서는 수정약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재정정보원, 현대백화점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한 8개 기업·단체의 공동 기부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번 후원으로 모인 3억 원 상당의 기부금품은 한파에 대비하고 주거에너지 효율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1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에너지복지 실천 선포문’을 올해 서울시장상 후원부문 수상자인 조재민·조재빈 형제가 낭독했다. 미래세대를 대표해 에너지 절약을 선언하고, 기부에 참여하는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선언을 함으로써 기후위기 속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에 대해 함께 노력하는 의미를 담았다.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계좌이체(우리은행 1005-302-997306,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문자 기부(#70795050, 건당 2천 원)와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하고 받은 에코마일리지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2-2021-1750~1, 1771~2로 연락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등 에너지 절약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울시 탄소중립 실천 지원 제도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에너플러스 누리집(https://서울에너지플러스.kr/)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많은 헌신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1월 20일부터 4주간 설 연휴 불법 현수막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정비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월 20일 월요일부터 2월 24일 금요일까지 4주간을 설 연휴 불법 현수막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24년 1월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면서 줄어들었던 정당 현수막이 최근 지나치게 난립하고 있어 정당 현수막 설치 기준에 대한 사전 안내와 점검을 강화한다. 현행 옥외광고물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은 읍면동별 2개 이하로만 15일간 설치가 가능하며 정당명, 연락처, 게시기간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정차 주차 금지표시 장소에는 설치할 수 없으며, 교차로․횡단보도․버스정류장 주변 일정구간에는 설치가 제한된다. 市는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위해 주요 정당별 서울시당 등을 직접 방문하여 개정 법령 및 점검 계획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좋은 간판 누리집을 통해 정당현수막 제작 설치 가이드자료를 게시하는 등 선제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일제 점검에는 ‘불법 광고물 시․구 합동 기동정비반’이 나선다. 서울시는 불법현수막 정비에 자치구가 부담스러운 점을 감안하여 시․구 합동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점검기간 동안 2개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대상 비 오는 날에도 선명한 <고성능 유리알 차선> 시범 적용과 성능 검증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비 오는 날에도 선명한 ‘고성능 유리알 차선’의 시범 적용과 성능 검증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천 시 빗물에 잠겨 흐려지는 차선의 시인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차선용 페인트에는 차량의 전조등을 반사해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리알을 섞어 쓰는데, 이번 ‘고성능 유리알 차선’은 일반 유리알 대비 크기가 약 2배 크고 빛을 더 잘 반사하는 ‘우천형 유리알’을 사용해 차선이 빗물에 잠겨도 높은 시인성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비 오는 날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차선이 빗물에 잠겨 차량 전조등 빛이 운전자에게 온전히 반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가 이번에 적용하는 우천형 유리알은 전조등의 빛을 잘 반사해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시는 올림픽대로를 대상으로 고성능 유리알 차선을 시범 적용하고 성능 검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림픽대로는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 중 길이가 가장 길고, 충분한 차량 주행속도를 갖춰 차선의 성능과 내구성을 종합 평가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점에서 대상지로 선택됐다. 고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