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흐림강릉 8.1℃
  • 서울 3.6℃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1.6℃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9.2℃
  • 흐림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14.5℃
  • 흐림강화 2.4℃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4.7℃
  • 구름많음경주시 1.7℃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화학사고 예방 워크숍

실무자 및 대표자 대상 간담회 수시 실시해 역량 강화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소재 좋은아침연수원에서 수도권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합동워크숍을 실시했다.

 

화학안전공동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기업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다수의 중소기업을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하여, 대기업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파하여 화학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일차에는 금년도 공동체 활동실적을 평가하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에스케이하이이엔지(주), 유창금속공업(주), 송원산업(주), 버슘머트리얼즈에스피씨코리아(유)의 담당자에게 청장상을 수여하였고,  “유해화학물질의 방폭기준*” 및 “지역사회-기업간 화학안전 협의 및 개선사례” 등의 강의를 통하여 사업장 담당자들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시켰다.

 

2일차에는 ㈜케이씨씨와 쌍용자동차(주)에서 화학사고 예방·대비 체계 강화를 위한 화학사고 대응훈련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화학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현재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는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에는 23개반 168개 사업장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한강청에서는 실무자 및 대표자를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를 수시로 실시하여 화학물질 관련정책 공유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논의를 하고,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에 공동체를 참여시켜 사고 발생 시 사업장의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각 반별로 화학안전 교육·기술지원,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유, 사고대응 합동 모의훈련, 방재자원 공유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화학사고 감소* 및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안전공동체에 참여하는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각지역을 최소화하고, 화학안전 활동을 활성화시켜 수도권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