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음마루>를 개발 및 구현하였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가족센터 제2센터(동대문구 무학로 89)를 적용 대상지로 선정, 어린시절 학교 감성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교실 풍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약 50평의 공간을 꾸몄다. 대상지인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2018년도부터 1인가구의 고립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하였으며, 2020년도부터는 중·장년 1인가구 서비스를 확대해 오고 있다. 중·장년 1인가구 커뮤니티 공간 <마음마루>는 지난 7월 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13일 공사를 끝마치고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디자인 개발 주제로 ‘1인가구의 고립 해소’를 선정했다. 그중에서도 중·장년 1인가구(40세~64세)가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 구현에 집중해,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며 소통을 통해 정서적 교류가 가능한 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함께 20일 금요일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종로구 돈의동)에서 ‘토스뱅크데이(TOSSBANK DAY)’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토스뱅크는 쪽방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정상훈 복지실장과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문을 연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 첫 후원기업으로, 작년 5천만 원에서 올해는 1억 원 상당으로 기부금 규모를 늘렸다. 행사에 참여한 토스뱅크 임직원은 온기창고에 기부물품을 진열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또 붕어빵․어묵 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이날 온기창고를 찾은 쪽방 주민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 몸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쪽방상담소 4층에서는 사전에 신청받은 100여 명의 쪽방 주민의 사진을 촬영해 주는 ‘온기나눔 사진관’이 열려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온기나눔 사진관은 주민의 청춘을 기록하는 동시에 증명사진, 취업용 프로필 사진 등으로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지난 11일 신입직원들이 손수 만든 빵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기부와 봉사활동이 연계된 나눔 기부 프로그램으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활동이다. 서울신보 신입직원 11명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용산봉사나눔터에서 빵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300여 개의 빵을 만들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와 결연한 용산구 지역 내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신입직원 11명이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서울신보 직원으로서의 봉사 의식과 책임감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영임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원진도 신입직원과 함께 직접 빵을 구우며, 나눔의 가치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이어오며 이웃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최근 본점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 것 외에도, 25개 지점이 겨울나기 김장 활동, 독거 어르신 말벗 봉사, 줍깅 캠페인 등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제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
[환경포커스=서울]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12월 10일 화요일부터 내년 2월 28일 금요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상형자기Ⅱ:영원한 안식, 내세를 향한 기원’을 주제로 기증자료 홍보코너를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들이 기증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기증자료 홍보코너>를 연 4회 개편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소장자료의 다양성을 알려 시민 소장가의 지속적인 기증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옥, 감실, 인물, 동물 등 총 9점의 상형자기를 선보인다. 그동안 박물관에서 공개된 적 없는 희소성 높은 문화유산으로, 한성백제박물관만의 특별한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상형자기(象形瓷器)는 사람, 동물, 건물 등의 실체 형태를 본떠 만든 도자기를 말한다. 고대 상형자기들은 주로 신을 안치하기 위한 제단으로 사용되었고, 일부는 무덤의 껴묻거리로도 제작되었다. 후대에는 감상용이나 완구 등으로도 제작되었다. 이번 전시는 삼채 감실과 토제 가옥 등이 출품되는데, 삼채 감실의 경우 황색, 녹색, 감색의 강렬한 색상 대비가 눈길을 끈다.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주는 외형에 생전의 삶이 내세에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집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섬김주간보호센터(노원구)와 협력하여 2024년 4분기 발달장애인 3명의 한양도성 순성길 완주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2005년 설립된 섬김주간보호센터는 중고령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완주에 성공한 이용인 3명(양○○, 서○○, 이○○씨)은 지난 11월 20일,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을 방문해 완주 인증서를 받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성공은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를 ‘해냈다!’는 느낌표로 바꾸어 놓았다. 이용인들의 순성길을 함께했던 김지엽 사회복지사는 “처음에는 완주 가능 여부에 대한 걱정이 있었으나 모든 참가자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모든 구간을 완주했을 때는 큰 성취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섬김주간보호센터 김경화 팀장은 “참여자들이 ‘나 여기 올라갔다 왔다. 해냈다. 또 참여하고 싶다’며 완주 후의 보람을 이야기했고,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이번 순성길에서 발달장애인도 이용하기 편하게 조성된 한양도성 둘레길이 큰 역할을 했다. 서울 한양도성 누리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하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시범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우수 제공기관 7곳에 최초로 '품질인증'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인증현판 및 인증서 교부식은 28일 오전 10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시가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주관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적정 품질 수준을 충족한 제공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품질인증은 9개 기준을 구성하는 19개 품질인증지표 전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올해 6월 최초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품질인증을 신청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중 7개의 제공기관이 선정됐다. 인증심사는 서비스 과정 전반에 대한 품질과 이에 영향을 주는 인적·물적 제공 여건 등 4개 영역·9개 항목·19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방문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제공기관에는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관련 누리집과 매체에 인증기관 현황
[환경포커스=서울] 추운 겨울 야외에서 주로 일하는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해 잠시 실내에서 쉴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2달간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여 곳을 ‘편의점 동행 쉼터’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편의점 동행쉼터’는 지난 4월 서울노동권익센터, 이마트24, ㈜우아한청년들이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여 곳을 쉼터로 지정, 운영을 시작했다. 5~6월 시범운영 후 7~8월 역대급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올 겨울에도 안전교육을 이수한 이동노동자 선착순 2,000명에게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1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지난 시범운영과 혹서기 운영 기간에 모바일 쿠폰을 받았더라도 올 겨울 안전교육을 또다시 이수하면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안전교육은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labors.or.kr) 또는 서울노동아카데미 누리집(edu.labors.or.kr)에서 12월 1일(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 및 수강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방지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확립을 위해 중개보조원이 다수 고용된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중개보조원은 개업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자로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나 서무 등 단순 업무 보조 역할만 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도·점검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지만, 중개보조원이 직접 계약을 중개하는 불법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민원이 많은 자치구를 우선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자격 없는 중개보조원이 부동산 거래를 직접 중개하거나 상담을 주도하는 행위, 중개보조원이 중개를 완료하면 공인중개사인 대표가 날인만 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서울시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중개보조원 직무 범위와 불법행위 시 처벌 규정 안내 등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현장에서 위법행위 적발 시 즉시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한편, 형사처벌 대상일 경우 민생사법경찰국에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불법 중개행위가 우려되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일대 중개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는 11월 15일 금요일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유복지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복지교육센터는 서울시 복지직 공무원과 복지현장 실무자 대상 교육 사업과 온라인 플랫폼인 공유복지플랫폼 WISH(https://wish.welfare.seoul.kr/)를 운영한다. 공유복지 플랫폼 WISH는 복지 실무자 및 시민들에게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복지의 내일, 대화로 만나다’를 주제로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13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의 저자 한지우 응용인문연구소 소장이 <AI시대, 누가 대체 불가능한가?>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문학에 대한 통찰과 대화가 중요함을 설명한다. 이어 ‘말의 민주주의’의 저자 노수현 ㈜쿰 대표가 <대화, 주고받는 복지>라는 주제로 상호 의존적인 복지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사회복지 실천 속 ‘대화’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준비된 6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토론 세션을 진
[환경포커스=서울] 최근 일부 러닝크루(달리기 동호회)가 도심을 달리면서 보행자를 고려하지 않거나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등의 불편을 일으킨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안전하고 배려 있는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지하 343)을 중심으로 ‘매너 있는 서울 러닝(달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25개의 민간 러닝크루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런티켓(러닝+에티켓)’ 준수를 다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함께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러닝크루는 11월 한 달 동안 러닝 매너를 지키며 안전한 달리기를 하고 활동사진과 ‘런티켓 약속’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런티켓’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16일(토)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하는 ‘2024 서울 러너스데이’에 입간판을 설치해 캠페인 홍보를 진행한다. ‘2024 서울 러너스데이’는 시민들이 기록 계측이나 경쟁 없이 여의도 둘레길(8.4㎞)을 달리며 즐기는 행사이다. 부대행사 및 이벤트 부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