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6℃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7.5℃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4.8℃
  • 구름조금제주 13.9℃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자원순환 선진화 및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 시민사회·환경단체, 시의회 의원, 클린서구환경시민위원회, 자원순환협의회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선진화 및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9월 30일 오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용역은 수도권대체매립지 조성, 청라소각장 현대화 등 쓰레기 처리문제가 지역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제로화 달성으로 소각재 및 불연물만 매립하는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8월 인천연구원에 발주했었다.

 

이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대비, 인천시 발생 폐기물의 자체 처리를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계획 수립, 자체매립지 기능설정 및 후보지 선정뿐만 아니라, 자원순환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인천 실정에 맞는 자원순환정책과 2025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제로화를 위한 목표설정 및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12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하는 인천연구원 윤하연 선임연구위원이 발표 보고하였다. 2025년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인천시 폐기물관리 기본방향과 자원순환 관리 목표*를 제시하였고, 자체매립지는 직매립 제로화로 생활폐기물 소각재만 매립할 경우 약 14만㎡ 정도의 부지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인천시는 착수보고회에 이어 시와 10개 군·구 담당국장으로 구성된 자원순환협의회 첫 회의를 갖고 ‘자원순환 선진화 및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 공동추진을 위하여 군수·구청장과의 합의문 체결과 앞으로 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천시장은 지난 5월에는 선진 폐기물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을 직접 방문하였으며, 지난 9월 6일에는 제11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인천에서 개최, ‘자원순환도시 인천 선언’을 하였고, 지난 9월 25일 경기도지사(지사 이재명)와 공정한 사회 및 자원순환 일류도시 실현을 위한 공동 합의를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과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입각한 지자체별 처리대책을 마련해 나가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강한 의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폐기물 발생에서부터 분리·배출, 수거·운반, 재활용·소각, 최종 매립에 이르기까지 과정별 처리상황을 점검한다”며, “주민 수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폐기물 관리체계 패러다임을 대전환하여 자원순환 선진 도시 인천을 만들고, 2025년 직매립제로화를 통해 친환경 자체매립지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용역을 기점으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한다. 내일(10.1일) 공론화위원회에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을 안건으로 제안하여 첫 인천형 공론화를 시작하고, 10월 11일 시민대토론회 등 공공토론과 여론조사 등 민주적 숙의과정을 통해 시민 공감을 얻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 분석하여 투자자, 시민사회 등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서비스 손실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은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기업이 자연자본의 가치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6월 설립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는 국제사회의 자연자본공시 체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공시에 이어 자연자본공시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체계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을 결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동파 발생을 전년 대비 33%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온 강화’와 ‘시민 참여’ 두 축으로 이중 예방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2,046건 중 97%가 보온 미비나 장기 부재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파 취약지역 8,300곳의 계량기함 보온덮개 두께를 8mm로 두껍게 보강하고,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 1만개를 확보하는 등 맞춤형 보온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보온성능이 우수하나 분리배출이 불가한 발포형(PE) 보온덮개를 대체하기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어캡형(8mm) 보온덮개 8,300개를 시험 설치하여 보온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지털계량기는 계량기 지시부에 물이 차지 않아 일반 계량기에 비해 동파발생률이 낮은 계량기로 동파가 발생하였거나 취약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도식 공동주택 등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와 보온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