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목)

  • 구름조금동두천 25.0℃
  • 맑음강릉 28.4℃
  • 구름많음서울 28.5℃
  • 맑음대전 31.0℃
  • 구름많음대구 28.6℃
  • 구름조금울산 26.4℃
  • 구름조금광주 26.6℃
  • 구름조금부산 29.0℃
  • 흐림고창 25.7℃
  • 구름많음제주 27.7℃
  • 흐림강화 29.5℃
  • 맑음보은 28.5℃
  • 맑음금산 29.5℃
  • 구름많음강진군 28.8℃
  • 구름많음경주시 27.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아리수 수질검사 결과 유해 물질 없고 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충족

WHO 권장기준보다 많은 352개 항목 정밀 수질검사…원수부터~수도꼭지까지 ‘적합’
서울시 전역 527개 지점 우리동네 아리수 수질을 누리집, 앱으로 실시간 공개
2023년 수질검사 결과, 수질 관련 궁금증 등 알아두면 유익한 수돗물 정보 제공
시민들에게 투명한 수질 정보 제공 위한 「2023 아리수품질보고서」 6월 발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2023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전했다.

 

아리수 수질검사 결과와 수돗물 정책정보가 담긴 「2023 아리수 품질보고서」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arisu.seoul.go.kr/c2/sub7.jsp)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수질검사 결과, 원수인 한강 수질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좋음(Ⅰb)’ 등급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수에서는 납·비소·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벤젠 등 유해 물질 17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탁도·pH·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검사에서도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아울러, 아리수는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물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인 미네랄이 평균 1리터 당 39.6mg로 풍부하게 함유돼 미네랄 보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이번 보고서에는 취수원, 정수센터, 수도꼭지 수질 정보와 함께 지역별 수돗물 공급 현황, 시민 참여가 가능한 수돗물 관련 정책 및 정보 등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도 담겼다.

 

특히, 이번 아리수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수질 민원 대표 사례를 정리한 ‘아리수 오해와 진실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를 수록하여 아리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 전역에 행정동별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하고 총 527개 지점에 대한 우리동네 아리수 수질 정보를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아리수맵(https://arisu.seoul.go.kr/arisumap/)과 모바일아리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민 누구나 우리집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다면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야간이나 주말에도 무료 수질검사와 수도관 점검을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국번 없이 120번(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http://arisu.seoul.go.kr)을 통해 받는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원수에서 정수까지 깐깐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한국노총과 간담회 개최해 사회적 대화 제안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노총회관을 찾아 한국노총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를 통한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에 한국노총의 참여를 제안했다. 국회의장의 한국노총 방문은 이번이 최초이며, 우 의장은 지난 25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경총에게도 국회를 통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우 의장은 “대통령제 하에서 대통령 직속 기구들을 통한 사회적 대화는 정권 교체에 따라 그 기조와 내용이 변화하기 때문에 대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웠다”며 “이에 국회의장 당선연설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다양한 이해관계와 가치가 사회적 대화에 반영되고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만들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현재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활동이 사실상 노동 사안에만 국한되어 있음을 고려하면 국회를 통한 사회적 대화가 노사 모두에게 이롭다”며 “노사·노사정·노정 대화 등 다자간 대화뿐만 아니라 의제별 테이블에 다양한 상임위가 참여해 논의한다면 국회가 명실상부한 사회적 대화의 허브로 자

종합뉴스

더보기
수도권 부동산 시장 ‘가격 띄우기’ 등 불법행위 집중 조사
[환경포커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말까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가격 띄우기 등 불법행위 집중 조사에 나선다. 또 가격 담합, 보상투기, 허위신고 등에 대해 고강도 조사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수도권 주택,토지 이상거래에 대한 관계부처,지자체 합동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및 기획조사는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투기수요와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불법,불공정 행위를 차단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과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집값 담합, 특수관계인 간 업계약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집값 오름세 지속 시에는 무분별한 투기도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따라 주택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정부는 먼저, 올해 말까지 모두 3차에 걸쳐 5개 현장점검반을 운영한다. 서울 강남3구 및 마포,용산,성동구 지역에서의 이상거래를 시작으로 제1기 신도시 등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으로 점검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