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3.9℃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6.2℃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4.7℃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12.6℃
  • 맑음경주시 13.6℃
  • 구름조금거제 12.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병원 무리한 비급여 청구,10명 중 3명 과다징수

[국정감사=국회]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에 내가 낸 급여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비급여 진료비가 생각보다 과도하게 청구되었다고 생각됐을 때, 국민건강보험법48조에 명시된 권리에 따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진료비 확인신청제도를 이용하여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진료비확인 청구에 의한 환불건율을 분석한 결과, 병원의 무리한 비급여 청구로, 환자 10명 중 3명에게 과다징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 병원의 무리한 비급여 청구, 환자 10명 중 3명에게 과다징수

 

진료비확인서비스 전체 처리 건수 대비 환불 결정 건수의 비율 (이하 환불건율)은 최근 5년간 평균 34.4%를 기록해 신청자 10명 중 3명 이상이 환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참조]

 

[1] 최근 5년간 진료비확인 청구에 의한 환불건율

(단위: , 천원, %)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처리 현황

신청처리건수

환불건수

환불건율

환불금액

소계

133,402

45,892

34.4%

12,902,941

총계

 

(2013

~

2018.8)

상급종합병원

37,591

13,819

36.7%

4,645,681

종합병원

34,858

12,357

35.4%

3,073,934

병원

36,399

11,271

30.9%

2,828,383

의원

24,413

8,221

33.6%

2,354,746

기타

141

11

7.8%

197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정숙 의원실 재구성)

 

(2) 진료비 확인신청 지난 5년간 13만건! 확인된 환불금액만 129억 원 넘어!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133,402, 환불금액은 약 129억원으로 나타남.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환불금액비율은 36%, 23.8%로 종합병원 이상에서 59.8%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 참조]

 

[2]최근 5년간 진료비확인 요양기관 종별 처리 현황

(단위: , 천원, %)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처리 현황

신청처리건수

정당 및 취하

기타

환불건수

환불금액

금액 비율

총계

 

(2013

~

2018.8)

상급종합

37,591

19,958

3,811

13,822

(36.7%)

4,645,681

36.0

종합

34,858

19,083

3,421

12,354

(35.4%)

3,073,934

23.8

병원

36,399

22,375

2,691

11,333

(30.9%

2,828,383

21.9

의원

24,413

13,470

2,571

8,372

(33.6%)

2,354,746

18.2

기타

141

50

80

11

197

0.0

소계

133,402

74,936

12,574

45,892

(34.4%)

12,902,941

100.0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정숙 의원실 재구성)

 

(3) 상급종합병원의 환불건율 최근 5년간 평균 36.7%로 종별의료기관 중에 최고! 분석한 결과, 환불건율 62.5%을 기록한 병원도 있어!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전체 평균 환불건율은 36.7%. 최저 환불건율은 17.8% 최대 환불건율은 63.0%로 나타났으며 최근 5년간 환불건율이 높은 상위 5개 기관은 52.1%~63.0%의 결과를 보여 43개 상급종합병원 전체 평균 환불건율 36.7%에 대비하여 약 1.4 ~ 1.7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다.[3 참조]

 

[3] 2017년 상급종합병원 환불건율 상위 5개 기관 현황

기관명

환불건율

A기관

63.0

B기관

56.8

C기관

54.7

D기관

54.1

E기관

52.1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정숙 의원실 재구성)

 

 

(4) 환불 유형 살펴보니 대부분이 무리한 과다징수

 

심평원은 2013년부터 환불 유형별로 관리하고 있고 최근 5년간 환불유영별 현황에 따르면 과다하게 산정하고 있는 항목이 전체 환불금액 중 96.7%를 차지하며. 또한, 비급여 항목이 89.4%를 차지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4 참조]

 

[4] 최근 5년간 환불유형별 현황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8

합계

비율

환불유형

급여대상진료비

비급여처리

1,118,499

1,253,458

1,235,094

1,034,867

979,612

637,133

6,258,663

49.9%

별도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

1,217,773

758,931

609,042

606,598

519,407

461,426

4,173,177

32.2%

선택진료비 과다징수

204,798

133,222

81,930

75,609

53,940

25,998

575,497

4%

상급병실료 과다징수

50,428

89,375

98,661

70,004

52,562

50,196

411,226

3.3%

신의료기술 등 임의비급여

399,865

341,673

112,915

147,271

41,251

39,268

1,082,243

7.3%

제출된 관련자료에 의한 정산처리

51,428

81,555

41,042

16,239

45,981

29,873

266,118

2%

기타(청구착오,계산착오)

11,569

56,395

17,871

8,095

33,556

8,531

136,017

1%

3,054,359

2,714,608

2,196,556

1,958,683

1,726,310

1,252,424

12,902,940

100%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정숙 의원실 재구성)

 

장정숙 의원은 심평원의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카카오톡 기반으로 하는 24시간 <버스전용차로 단속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운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24시간 ‘버스전용차로 단속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버스전용차로 단속에 대해 문의사항이 발생하면 미추홀콜센터나 담당 부서로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했지만 챗봇상담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역‧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민원상담과 과태료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여 민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챗봇 서비스 이용은 매우 간단하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 화면의 검색창에서 '인천버스전용차로 단속'을 검색하여 플러스친구로 등록하거나, 전용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팅창에 키워드나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시나리오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문자와 이미지, 이모티콘, 민원사이트 링크 등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숙한 느낌의 인천시 캐릭터인 '버미', '꼬미', '애이니'가 챗봇 마스코트가 되어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준다. 인천시는 챗봇 구축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자주 물어보는 정보를 분석해 유용한 답변 데이터를 구축했다. 첫 화면에서는 ▲버스전용

정책

더보기
2025 혁신형 물기업, 글로벌 전환점에 서다
[환경포커스=서울] 20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 2층 에메랄드홀은 이른 시간부터 혁신형 물기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물산업협의회, 혁신형 물기업 임원 등 90여 명이 모여, 지난 5년간 추진해온 ‘혁신형 물기업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행사는 간단한 참석자 소개 후 기후에너지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우수 혁신형 물기업 시상식에서는 △대한환경(대상) △㈜프로세이브·신한정밀㈜(최우수상) △㈜에이치앤엔코퍼레이션, 삼건세기㈜, 세진밸브공업㈜, 효림이엔아이㈜(우수상) 등 총 7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대 아래에서는 기업 관계자들이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축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혁신형 물기업 제도가 실적으로 증명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현장 반응도 눈에 띄었다. 이어 ‘물산업 글로벌 동향’ 세션에서는 3개 강연이 연속으로 진행됐다. 중앙대학교 오재일 교수는 하수도 산업의 대전환을 주제로 디지털·AI 기반 운영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경연구원 김호정 박사는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도전과제를 제시하며 기후위험이 상하수도 인프라 안정성을 어떻게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해외직구 어린이용 겨울의류·잡화·완구 등 8개 제품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겨울의류․잡화, 완구 등 총 2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8개 제품이 산업통상부가 고시한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27일 목요일 전했다. 이번 검사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겨울의류․잡화 15개 제품, 초저가 어린이제품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어린이 의류와 잡화’ 2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검출됐다. 방한 3종 세트(모자․목도리․장갑)의 가죽 장식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DEHP 등 7종 총합 0.1% 이하)의 203배 초과 검출됐고, 겨울 상하복 세트는 지퍼에서 납이 기준치(100mg/kg 이하)보다 최대 4.5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