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든 이들이 집을 나서서 병원에 갔다 집에 돌아오기까지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 건(’23.12. 기준 29,181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1인가구의 의료고충 해소를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21년 11월 첫발을 뗀 이후, 2022년에는 연간 1만 건을 돌파했고(10,722건), 시행 3년 차인 2023년은 전년 대비 67.5% 증가한 18,04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병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동행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로, 병원 이용 중 접수, 수납, 약국 동행 등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노노(老老)부부, 조손(祖孫)가정 같이 가정 내에서 도움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용대상을 ‘도움이 필요한 모든 서울시민’으로 확대했다. 이용유형으로는 진료 동행이 41.7%로 가장 높았으며, 투석, 재활 및 항암 치료, 검사 및 입퇴원 지원 등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16일 오후 경상북도 영천시 일대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경북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북 발생 지자체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영천시의 방역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이날 영천시 청사에서 지자체 및 현장 관계자들과 방역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갖는다. 경북지역은 산지가 많고, 산악지형이 여러 시군에 걸쳐 연결되어 있어 야생멧돼지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북 안동·청송·포항·영천·의성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날 환경부는 포획트랩, 포획장 등 야생멧돼지 포획장비와 사체처리 현장 등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시 인근 확산우려지역*에 위치한 지자체로부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겨울철은 야생멧돼지의 번식기 및 먹이활동 등으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라면서,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업하여 야생멧돼지 남하 차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 우리나라 물분야 혁신기업과 함께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CES2024 유레카관에 232㎡ 규모의 K-water관을 열었다. 물산업의 K-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에는 19개의 협력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14개 회사와 참가한 작년에 비해 더 많은 기업에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나흘간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물 혁신기술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물이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수전해 등 연관 기술과 만나 사회적 난제를 극복할 다양한 혁신제품으로 탄생했다.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교체형 필터 없이 오로지 물만으로 작동하는 공기청정 기술('공공'), 화석연료 동력원 없이도 태양열로 먹는 물을 생산하는 개인용 정수 기술('솔라리노'), 물을 이용해 오염물질 발생 없이 생산한 소재로 제습 효율을 기존 대비 30% 향상하는 기술('에이올코리아'), AI·데이터 기반으로
[환경포커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요질환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12~17세('06~'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97~'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HPV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12세('11~'12년생) 여성 청소년에게는 접종 시 건강상담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06년생 여성, '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HPV 예방접종은 감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일찍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14세 이전 접종 시, 15세 이후 접종을 시작하는 경우보다 접종횟수가 줄어든다(3회→2회)는 이점이 있다.
[환경포커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단체를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관리,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간 물떼기 시행농가는 ha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시행농가는 ha당 16만원,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농가는 ha당 36만 4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단계로 저탄소 영농활동 확산 거점을 확보하고 눈에 보이는 감축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농업인단체를 지원한다. 탄소감축효과가 크고 참여 농업인 수가 많은 농업인단체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예를 들어, 똑같이 50ha를 경작하는 단체가 있으면 50명이 1ha씩 경작하는 경우 2명이 25ha씩 경작하는 경우보다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농업인 단체는 대표가 단체,법인 소재지 시군청 사업담당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또는 유튜브 '농러와티비(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지숙 농촌탄소중
[환경포커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자동차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입법예고가 실시된다. 먼저, 건강보험 재산보험료 기본공제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 4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하여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 6천 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 9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중 접수되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확정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2024년 1월 29일(월)까지 아래 방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포커스]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새싹 기업(스타트업)이라도 특허만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은 특허를 매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식재산(IP)에 직접투자하고 이를 활용해 라이선싱 수익(로열티)을 창출하는 「지식재산(IP) 직접투자 펀드」를 올해 228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식재산(IP)직접투자 시장은 아직 민간에서는 자발적 지식재산(IP)직접투자 펀드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재원을 통한 펀드 조성 시, 금융권 등 민간의 관심유인에 탁월한 효과가 예상된다. 올해 지식재산(IP)직접투자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면서 특허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핵심기술의 해외유출 방지 및 산업재산권 무역수지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5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 남동구 관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41개 서점, 올해 45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방식으로 변경해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한 것으로,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 7,607권이 신청될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를 신청한 후 희망하는 서점에 방문해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대출일 포함 15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3권까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지하에 설치된 유지용수 관로 정밀안전진단에 수중드론을 도입하여 과학적․체계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전했다. 공단은 최근 16.85km 길이의 유지용수 관로 중 노후화된 중랑천 하부 250m 구간 내부 정밀안전진단에 GPS․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장비를 장착한 수중드론을 시범적용 하였다. 청계천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좋은 수질을 공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하였다. 수중드론을 활용해 횡단관로 내부를 선명하게 확인했으며, 누수 등 주요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결과를 참고해 유지보수 작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청계천 관로점검에 수중드론 활용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청계천 정밀안전진단에 활용된 수중드론은 시속 7.2km로 최대 8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공단이 이번에 활용한 드론은 단수하지 않은 채 점검이 가능한 부단수(不斷水) 수중드론으로, 3대의 프로펠러를 장착해 높은 수압을 견디고 FHD급 고해상도 카메라로 정밀탐사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대형사고를 미연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2024년 부산시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기능인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부산시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에서 개최되며,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정보통신(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분과에서 50개의 경기 직종으로 구성된다. 참가 자격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부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부산에 소재한 단체(학교, 기업체)에 3개월 이상 소속된 사람이다. 단, 국제대회 입상자 및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보유자 등 일부는 참가가 제한된다. 참가원서 접수는 오는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공식 누리집인 마이스터넷(http://meister.hrdkorea.or.kr)으로만 진행된다. 직종별 입상자(1·2·3위)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1위 80만 원, 2위 60만 원, 3위 30만 원)이 수여되며, 오는 8월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대회에 부산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