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10일부터 4호선에 객실 의자가 없는 열차가 다닌다. 서울교통공사는 10일 출근길부터 4호선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전동차 객실 의자 개량 시범사업 1개 편성이 준비를 마치고 운행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 시행으로 4호선 1개 편성 1개 칸의 객실 의자가 제거된다. 4호선은 ’23년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3.4%로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기록하고 있다. 혼잡도가 높은 4호선을 시범사업 대상 호선으로 선정해 혼잡도 개선 효과를 검증한다. 객실 의자 제거 대상 호차는 혼잡도, 객실 의자 밑 중요 구성품,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선정했다. 공사는 지난 11월 혼잡도 완화를 위한 4·7호선 전동차 객실 시범개량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의자를 제거했을 때 안전과 관련한 여론 등을 반영하여 혼잡도가 가장 높은 4호선 전동차 1편성 1칸 객실 의자를 제거해 혼잡도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다. 이번 지하철 4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한 객실 의자 제거 시범열차 운행은 전동차에 적용된 최초 사례이다. 객실 의자 제거 시 지하철 혼잡율은 최대 40%까지 개선되고, 칸당 12.6㎡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온천시설인 '클럽디 오아시스'를 부산 최초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보양온천'이란 온천수의 온도·성분 등이 우수하고 주변 환경이 양호해 온천을 통한 건강증진 및 심신 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온천 중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고시하는 온천을 말한다. 보양온천으로 지정되려면, 온천수의 온도가 35℃ 이상이거나, 25℃ 이상인 경우에는 유황·탄산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 또는 고용물을 1,000㎎/ℓ 이상 함유해야 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엄격한 시설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클럽디 오아시스' 온천시설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통해 보양온천 지정 자격을 갖추게 됐고, 이번에 부산시 제1호 보양온천으로 지정됨으로써 해운대 주변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국내 고품격 온천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원섭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부산 제1호 보양온천이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해운대가 사계절 볼거리·즐길거리로 넘치는 전국 최고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온천시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물론 지속적인 연관산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1월 10일 수요일, 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아파트 ‘안전점검의 날’은 소방서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세대별 소방시설과 피난기구의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그러나 이번 1월 10일에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에는 관리사무소가 중심이 되어 화재 시를 가정하여 상황에 맞는 대피 안내방송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 앞서 입주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관리사무소에서 사전에 안내문과 안내방송을 통해 충분히 사전 안내를 한 후, 10일 저녁 7시부터 10분간 서울지역에 있는 아파트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훈련은 관리사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상황에 맞는 대피 방송을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입주민은 안내에 따라 대피방법을 숙지하고, 자율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대피방송 훈련 후에는 각 세대별로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방송한다. 입주민들은 방송안내에 따라 세대 내에 설치된 소화기, 완강기 등을 점검하고, 화재위험 요인은 없는지 살펴보면 된다. 아울러,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에서는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는 노후 아파트에 대해 평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강화군 내 167개소 마을수도시설지역 중 16개소를 지방상수도로 전환 완료해 안정적인 수도 급수를 추진하고 연간 약 2억 원에 달하는 마을수도시설 운영·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강화군 지역에는 전국 특·광역시 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마을수도시설이 있다. 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 우려와 지역 주민 지방상수도 인식 전환 등으로 인해 2011년부터 배수지 신설 및 주요 송배수관로 정비 등 시설이 확충되면서 지방상수도가 점차 보급되고 있으나, 여전히 마을수도시설이 혼용돼 운영·관리 예산은 증가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지방상수도로 전환된 지역들은 그동안 수질이 부적합해 음용 불가 및 마을 수도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인해 수시로 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건축물대장이 없거나 관로 매설 구간 사유지 소유주 부동의 등으로 인해 지방상수도 공급이 지연되고 있었다. 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에서는 이들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방상수도의 장점을 홍보했다. 또 건축물대장이 없는 수용가는 주민대표 등을 통해 거주 사실을 확인하고, 사유지 부동의
[환경포커스=전국] 재난문자 꼭 필요하지만 새벽 잠을 깨우는 무분별하게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문자로 불편함이 해소된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국민에게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지진 발생 시 광역시,도 단위로 재난문자를 송출하는 현재의 방식을 올해 10월부터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여 약한 진동을 느끼거나 거의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국민에게 지진 재난문자가 송출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지역에서 지진 규모 3.0 이상이 발생하면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재난의 경중에 따라 위급재난, 긴급재난, 안전안내문자로 구분하고, 지진의 발생 위치를 중심으로 해당 광역시,도 단위로 지진 재난문자를 송출하게 되어 있다. 현행 기준으로는 진동을 거의 느끼지 못하거나 피해가 없는 지역의 주민들이 광역적인 지진 재난문자를 수신했을 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를 개선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지자체의 지진 재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분화된 지진 재난문자 서비스 체계로의 개선을 추진하게 되었다. 기상청은 국민 안전과 효율성 등을 고려한 단계별 이행 계획을 수립하여, 202
[환경포커스=전국] 해양수산부는 8일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수산물을 생산하는 어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의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66억 원 늘어난 345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어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해양환경 보전 등에 앞장서는 양식산업을 확립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직불제와 배합사료 직불제로 나누어 운영한다. 먼저, 친환경 인증 직불제는 친환경 인증을 받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준수하는 양식 어가에게 인증받은 면적 1ha당 최소 53만 원에서 최대 2억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배합사료 직불제는 배합사료를 사용해 지원대상 어종을 양식하는 어가에 사용한 배합사료 한 포대(20kg)당 1만 360원에서 1만 5870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이날부터 관할 시,군,구를 통해 지원 대상 어가를 모집하며, 인증 직불제 지원 대상 어가는 다음 달 29일까지, 배합사료 직불제 지원 대상 어가는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급요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관할 시,군,구의 수산 관련 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를 통해
2024. 1. 8.(월)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4년 1월 7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작년 한 해 동안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첫 번째 핵심 전략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본격화해 한강에 자연친화적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호안에 자리했던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흙, 모래를 깐 뒤 물억새 등 푸르른 수풀을 심은 결과, 한강의 호안 중 82%가 자연형 호안으로 재탄생했고 올해 추가 조성해 89%까지 끌어올린다. 작년 한 해 동안 8만 주의 나무를 심어 한강공원에는 총 358만 그루의 나무가 살아 숨 쉬는 한강 숲이 조성됐고, 올해 7만주를 추가 식재해 365만 그루로 확대한다. 조성된 지 평균 18년이 지나 노후하고 생태적 특성이 변화된 총 5개 한강생태공원(고덕수변·암사·여의도샛강·강서습지생태공원, 난지생태습지원)을 재정비하기 위해 공원별 현황을 반영한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모래를 이용하는 습성을 지닌 수달을 위해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는 모래톱 공간을 확대하고, 난지 등에 있는 습지의 퇴적물을 걷어내 맹꽁이 등 다양한 수생물들의 서식처를 마련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
[환경포커스=서울] 기상청에서 1월 9일 화요일 아침 6시부터 밤 24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1월 8일 월요일 16시 대설예비특보(06시~12시 발효)를 발표함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1.8(월) 23시부터 선제적으로 제설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 강설이 예상되는 1.9(화) 08시에 제설 2단계로 상향하여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가 강설에 대비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장비 전진배치 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인력 8,488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하는 등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또한 제설2단계 발령에 따라 지하철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1.9(화)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서울시는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2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한파로부터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2개월간 동행목욕탕을 활용한 야간 한파쉼터 ‘밤추위대피소’ 4개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약자와의 동행’을 기조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오세훈 시장은 쪽방촌 동행시리즈 사업의 첫 번째로 ‘동행식당’을, 두 번째로 ‘동행목욕탕’을 추진하였다. 한미약품(주)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동행목욕탕은 샤워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주민에게는 월 2회 목욕권을 제공하며, 코로나19 및 고물가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이용대금과 운영지원금(월 100만 원)을 지원하여 경영위기 극복을 돕는, 서울형 상생복지모델 사업이다. 동행목욕탕은 돈의동쪽방촌 2곳, 창신동쪽방촌 1곳, 남대문쪽방촌 2곳, 서울역쪽방촌 2곳, 영등포쪽방촌 1곳 총 8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쪽방주민은 월 2회(7~8월은 폭염대비 월 4회) 이용권을 제공 받아, 8개 동행목욕탕을 총 22,777명이 이용하였고, 여름철 특별보호대책기간 중에 운영된 ‘밤더위대피소’에는 약 1,200의 주민이 이용하였다. ‘밤추위대피소’는 종로, 서울역, 남대문, 영등포 권역에 각 1개소씩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23 인천광역시 청년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표했다고 전했다. 인천시 청년 기준은 18~39세로 청년인구는 857,595명이다. 또한 청년인구는 전년 대비 0.7%(6,341명) 감소했고, 성별 청년인구는 남자가 52.5%, 여자가 47.5%를 차지하며,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110.5명이다. 인천시 총인구 298만 9,125명 대비 청년인구 비중은 전년 대비 0.5%p 감소한 28.7%로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년 추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50년에 청년인구 비중은 16.8%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 비중은 22.1%로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일반 가구 중 가구주 연령이 18~39세인 청년 가구는 268,614가구이고, 청년 가구의 가구주 성별 비율은 남자 62.2%, 여자 37.8%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인천시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2020년(0.83명)보다 감소했고, 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30~34세가 67.9명으로 가장 높으며, 35~39세는 43.1명, 25~29세는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