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수돗물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수 및 정수시설의 적정한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하고, 정확한 수자원 이용현황을 파악하여 가뭄 발생 시 효율적 수자원 이용이 지원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수계관리기금 용도에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물관리 사업을 신설하는 ‘3대강(낙동강·금강·영산강) 수계법 시행령으로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영산강·섬진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월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물관리 사업에 수계관리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3대강(낙동강·금강·영산강) 수계법’이 법의 목적에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문구를 추가하고, 수계관리기금 용도에 ①가뭄·홍수 등 물 관련 재해 대응을 위한 사업, ②수돗물 수질오염 등 사고 대응을 위한 사업을 추가되어 지난해 8월 16일에 개정*됨에 따라, 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는 물관리 사업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신설되는 물관리 사업은 ‘수도법(제3조
[환경포커스=세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월 5일 오후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이번 현장점검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야생동물 질병 확산위험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맞아, 최근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밖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2024.1.3.~2.4, 30건)한 상주시의 방역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확산하고 있는 경북지역 시군 중에서도 충북, 충남, 경남, 전북 지역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해 철저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이 필요한 곳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야생동물 질병에 대비하는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야생멧돼지 및 야생조류 폐사체 등 질병의심 상황이 발견되면 국민들이 폐사체에 접근하지 않고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시군구 환경부서 및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신고체계를 운영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설 연휴 기간 귀성, 성묘 등으로 인해 사람과 차량의 이
[환경포커스=수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2023년도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 1,300개를 대상으로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시험실의 99.6%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는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시험·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기적으로 검증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로 구성된다. 숙련도 시험은 매년 실시하며 표준시료에 대한 분석능력과 시료채취를 위한 장비 운영 능력을 평가한다. 2023년 숙련도 시험에는 대기, 수질, 먹는물, 폐기물, 토양, 실내공기질, 악취,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환경유해인자 등 9개 분야에 대해서 시료채취 능력과 표준 시료에 대한 이화학적인 분석능력을 평가했다. 총 1,300개 시험실이 참여하여 그중 99.6%인 1,295개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현장평가는 평가위원이 시험실을 직접 방문하여 시험·검사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023년도 현장평가 대상이 되는 337개 시험실 중 98.7%인 334개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정도관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시험·검사기관
2024년 2월 5일(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쓰레기 특별 수거 체계 운영 등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무엇보다 생활 쓰레기 배출의 어려움이 없도록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생활폐기물 반입일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광역자원환경센터(송도, 청라)는 설날 당일(2월 10일)과 일요일(2월 11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매립지도 2월 12일(월)에는 생활쓰레기 반입을 허용한다. 다만, 군‧구별 민간 수거업체의 여건에 따라 수거 일정이 다를 수 있어 연휴 기간임을 감안해 정해진 수거일에 쓰레기를 배출하고 가급적 설 당일에는 외부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 등 긴급민원 발생에 대비해 시와 10개 군‧구에서는 별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구별로 긴급 기동반을 운영해 시민의 불편의 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휴 기간 가동 중단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사전 점검, 관광명소 등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 정비와 선물 세트류 과대 포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불필요한 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고립 위험성이 높은 1인 가구에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했던 기존 서비스에 더해 전력이나 휴대폰 사용량과 앱이용 이력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위기신호를 감지하는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방문이나 전화 등 간섭을 불편해하는 1인가구의 일상은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위험 상황은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①똑똑안부확인 ②AI안부든든 ③1인가구 안부살핌 등의 안부확인서비스 3종을 추가한다고 5일(월) 밝혔다. 약 2만명 이상의 1인 가구가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시는 지난 ’22년 10월부터 AI시스템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해왔으며 지난해만 해도 사회적 고립위험가구 1만 9,139명에게 총 48만 3,510건의 안부를 확인했다. 안부확인 후 물품지원(75.9%), 돌봄서비스(14%), 생계·의료·주거비지원(10%)의 복지서비스도 연계했다. 하지만 간혹 전화 수신을 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일 목요일부터 13일 화요일까지 설 연휴기간에도 시민들이 단수나 동파 등으로 인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고 5일 월요일 전했다. 이와 앞서 설 연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6일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도 사전에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는 ▴24시간 설 종합상황실 운영 ▴누수·단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정수센터‧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대책 추진 등 4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4년 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상수도 설 종합상황실이 8일(목) 오후 6시부터 13일(화) 오전 9시까지 총 111시간 동안 운영된다. 24시간 풀 가동이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내 발생하는 누수, 단수, 수도계량기 동파 등 긴급 상황과 민원 불편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8개 수도사업소와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본부에는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중 단수, 누수, 수도계량기 동파 등 긴급상황과 상수도 관련 민원 불편사항은 서울시 상수도 민원 상담 채팅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청 앞 인천 애뜰광장과 시청 내 카페에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해 만든 커피박 벤치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광장과 카페에 각각 4개, 1개씩 설치된 벤치는 인천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인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합성목재로 제작한 것으로, 인천시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동하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초시설 연계형 실증시험 지원사업’으로 만들었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해 2022년 7월 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약 340톤의 커피박을 수거하며 안정적으로 재자원화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커피박 수거 전문 자활근로사업단을 만들어 전년 대비 50% 이상 수거량이 늘었으며, 수거된 커피박을 목재데크, 축사깔게, 커피박 연필·화분 등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커피박 수거에만 그치지 않고 자체 사업모델을 발굴해 커피박 교구 제작 등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협력해 자생력을 키움으로써 환경적 가치 창출은 물론, 저소득 계층의
2023년 2월 5일(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최근 관내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서비스 운영하는 4개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공유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를 시속 20㎞로 하향 조정하고, 16세 이하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로교통법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최고 속도를 시속 25㎞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와 업체들은 전동킥보드 등의 최고 속도를 시속 20㎞ 이하로 기기를 설정해 운행하기로 했다.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 업계의 데이터 분석 결과, 횡단보도, 타 PM 이용자, 보행자, 경사 등으로 인해 실제 운행 평균 속도는 시속 2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사 결과에서는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가 시속 20㎞로 줄면 정지거리는 26%, 충격량은 36%로 감소하며, 사고 방지와 사고 시 중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나타나 이와 같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또 16세 미만 이용자에 대한 인증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미성년자들의 무면허 운행은 인천시와 업계의 공통 고민이었다. 그동안 명의를 도용하거나 한 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에 이어, 올해 난임부부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확대는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의 출산 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장해 부산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월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부산시 거주 난임부부에게 1회 최대 110만 원의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외수정(신선·동결배아), 인공수정 시술 종류 등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해 지급한다.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를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 지원 횟수 내에서 통합 지원한다. 또한, 44세를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는 지원금을 나이와 무관하게 최대 한도로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부부당 최대 2회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이하 센터)는 시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행위자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사랑 부모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가정 내 발생하는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아이사랑 부모교육'은 경찰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부모를 신고 초기 단계에 센터로 연계하면, 센터에서 재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래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시 경찰청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부모를 ‘아이사랑 부모교육’ 대상자로 의뢰하면, 센터는 아동·가족·심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사를 해당 가정에 연계한다. 전문상담사는 대상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부모양육태도 사전·사후 검사 ▲아동학대 인식개선 ▲아동 발달 이해 ▲양육 기술 훈련 ▲스트레스, 분노 조절 관리 등 10회기 교육 매뉴얼에 따라 맞춤형 부모교육을 5주간 제공한다. 2021년 10월 시범사업(총 19명 교육) 실시 이래로 2022년 171명, 2023년 209명 등 총 400여 명의 학대행위 부모가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