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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 2주년, 기관장 타운홀 열어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출범 2주년을 맞아 12월 1일 본원 교육장에서 ‘제2회 기관장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난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의 기관 성과를 구성원과 함께 되돌아보고, 새정부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타운홀 행사는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2주년 기념 퍼포먼스 ▲주요 성과 및 복리후생 공유 ▲새정부 123대 국정과제 설명 ▲기관장과의 대화 ▲구성원 단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관장과의 대화’에서는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를 주제로 자율 토론이 진행됐으며, 가족친화제도 확대, 일일 업무체험단, 멘토링 운영 등 직원 주도의 조직문화 개선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신진수 원장은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2년간 ‘대한민국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환경 전문기관’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신규 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공공기관 지정 이후 최초로 경영평가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문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2주년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주역은 직원 여러분”이라며,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라는 비전을 강조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올해 ▲기관 최초 경영실적평가 A등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획득 ▲공공기관 유일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 ▲민관협력 기반 「30×30 얼라이언스」 출범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국내 개최 ▲ENVEX 2025 상담액 8천억 원 달성 등 주요 성과를 거두며 환경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키워드:한국환경보전원, 타운홀미팅, 출범2주년, 신진수원장, 경영평가A등급, ISO45001, 유해화학물질안전교육, 30×30얼라이언스, 세계환경의날, ENVEX2025, 환경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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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조, “인천시 이관 결사 반대”… 직매립 금지 정책 대안 촉구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동조합이 12월 2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인천시 이관 추진’에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해당 제안을 “국가 환경 안전의 보루인 수도권매립지를 정치적으로 이관하는 무책임한 시도”라고 규정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노조는 인천시가 단독 운영 주체가 될 경우 기술 단절, 운영 미숙, 환경대응, 역량 감소, 재정부담 가중 등을 우려했다. “30년간 축적된 기술력은 단순한 인력 승계로 이전될 수 없는 국가적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운영 미숙이 오히려 시민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낮은 인천시가 매립지 운영에 필요한 시설 확충 및 비용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관리는 광역권 문제이며, 전문성·막대한 예산·전문 운용경력 등 국가 책임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특히 2015년 4자 합의에 따라 매립지 이관 조건으로 노동조합과 주민 동의가 명시되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동의 없는 이관 추진은 절차적 정당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즉각적인 이관 논의 중단과 직매립 금지 정책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키워드: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조, 인천시 이관 반대, 직매립 금지 정책, 수도권 폐기물 정책, 매립지 운영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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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누수·동파 예방과 안정적 수돗물 공급 위한 급수대책 추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누수·동파 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24시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급수대책은 한파로 인한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돗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 운영 ▲신속한 누수 복구와 동결 예방 ▲계량기 동파 방지 강화 ▲24시간 감시체계 운영 등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해 대응 수준을 한층 강화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비상 복구 인력을 편성해 운영하고, 상수도관 동결·동파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보온재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노후하거나 불량이 확인된 계량기 보호통을 정비하는 등 사전 대비에도 나선다. 아울러 동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절기 급수대책을 통해 겨울철 수돗물 공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계량기 보온과 같은 생활 속 예방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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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물 관리 해법 논의… ‘과학·절차·소통’ 중심 순회토론회 열려
[환경포커스=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이주수, 이하 ‘재단’)은 12월 3일(수),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순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전을 포함한 중부권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안을 보다 심층적이고 과학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은 국가 연구기관과 원자력 관련 연구 인프라가 집중된 도시로, 이번 토론회에서는 연구‧기술 중심 도시의 시각에서 바라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문성 강화와 지역 소통 방안이 핵심 주제로 다루어졌다. 첫 번째 발제에서 강문자 전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은「고준위 방폐물 관리원칙 및 해외사례」 주제로 국제 기준과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향후 국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갖추어야 할 기술적‧제도적 기준을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정주용 한국교통대 행정정보융합학과 교수는 「고준위 관리시설 부지확보를 위한 갈등관리와 지역지원 방안」을 통해 지역 신뢰 확보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적 투명성, 상생 전략, 사회적 합의 등 단계별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문주현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백민훈 한국원자력연구원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 김유광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기획실장 등이 참여하여 사용후핵연료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해외동향 및 시사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협력적 거버넌스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재단 이주수 대표이사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문제는 과학적 사실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논의되어야 하며, 특히 연구기관이 많이 위치한 대전에서의 논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하며, “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의견이 국가 정책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론 기반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광주(11.19)를 시작으로 대전(12.3), 부산(12.18), 서울(12.23)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순회토론회」를 이어가며 각 지역의 특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통 구조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키워드: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방폐물 순회토론회, 사용후핵연료 관리,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 관리시설 부지확보, 갈등관리와 지역지원, 연구기관 중심 도시 대전, 고준위 방폐물 해외사례, 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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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및 알이(RE)100 이행지원> 본격 추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의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서구 일원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및 알이(RE)100 이행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컨소엄을 구성해 총사업비 27억 8천만 원(▲국비 9억 8천700만 원 ▲시비 11억 9천600만 원 ▲민자 5억 9천700만 원)으로 공모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특정 지역 내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동시에 설치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만드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시는 내년(2026년) 강서구 88곳(▲주택 57곳 ▲건물 31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한다. ▲태양광 77곳 1천505킬로와트(kW) ▲태양열 9곳 54제곱미터(㎡) ▲지열 2곳 35킬로와트(kW) 규모로 설치해 연간 202만 8천627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439석유환산톤(toe) 화석에너지 대체 및 963이산화탄소톤(tCO2)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시 ‘탄소배출권 등록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별도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아울러, 산단 입주기업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과 알이(RE)100 이행지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강서구 산단 입주기업 13곳에 태양광 1천59킬로와트(kW)를 보급해 연간 약 2억 6천8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된다. 특히 조선·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알이(RE)100 이행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수출·납품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공공·복지시설에는 '신재생에너지 체험 테마관'을 조성해 에너지 전환 인식을 확산하고, 취약 계층에게는 태양열 설비 등을 무상 지원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한다.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태양광·태양열을 함께 설치해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홍보·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난방·온수 비용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에너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이다”라며,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부산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보급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그리고 기업의 알이(RE)100 기반 경쟁력 확보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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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유공 표창 수여식>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5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2026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총 10개 관내 기업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재)지정되었으며, 우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는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현장 의견을 듣고,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체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1부 행사에서는 ▲(주)코스모코스 ▲삼표산업(주) 송도공장 ▲(주)에몬스가구 ▲(주)셀트리온 제2공장 ▲린나이코리아(주) 제1공장 ▲(주)진흥주물 ▲한국산업(주) ▲오케이(주) ▲(주)셀트리온 제1공장 ▲(주)엘티메탈 주안공장 등 총 10개 기업에 우수기업 지정서가 전달됐다. 또한 ▲(주)풍전비철 ▲삼표산업(주) 송도공장 성무경 관리팀장이 우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삼표산업(주) 송도공장이 기업 활동과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기업 간 환경관리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는 현장의 제안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 확산을 위한 지원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제도는 2007년부터 환경 인·허가를 받은 사업장 중 환경 법령 준수 및 자율적 환경관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관리 체계 강화를 유도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선발 자격 ▲정기 지도·점검 면제 ▲우수기업 홍보 및 시장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대기·폐수 등 분야별 환경관리 수준 ▲환경시설 개선 투자 계획 ▲사업장 조경·녹화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재지정 7개 사와 신규 지정 3개 사, 총 10개 사가 지정됐다. 지금까지 인천시가 지정한 환경관리 우수기업은 총 19개 사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율적 환경관리를 실천해 준 우수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 실현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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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항생제내성 조사·연구 위한 민·관·학 상호 업무협약 체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린벳과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항생제내성 조사·연구를 위한 민·관·학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하여 사람과 반려동물 간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여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약의 핵심 협력 분야는 ▲인수공통감염병·항생제내성균 검사 ▲신·변종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조사·연구 ▲최신 연구동향 공유와 역량 강화(세미나·실습 등)이다. 기관별로 ① 연구원: 질병 발생 정보 제공 및 확산 방지, 대학원생 현장실습 지원 ② 그린벳: 데이터 제공, 인수공통감염병 확진 검사 및 연구 협력 ③ 건국대 수의과대학: 연구과제 선정 및 주도, 학술 자문 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공공 동물질병 검사기관인 연구원과, 동물병원 대상의 민간 진단기관인 그린벳,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기관인 건국대 수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감염병 감시·연구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인력과 최신 장비를 갖추고 혈액, 분자, 면역, 병리 등 동물 진단 분야 신뢰도 높은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최신 연구시설과 다학제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수의과학 발전을 이끌고 있는 교육·연구기관으로, 연구원과는 ‘24년 수의법의검사 영상진단분야 업무협약을 체결, 학대 의심 동물 사체에 대한 X-ray, CT 등 정밀 영상분석 결과를 연구원에 제공해 주고 있다. 그동안 연구원은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과 인수공통감염병 검사를 꾸준히 수행해 왔으나, 이번 민·관·학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히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2025. 12. 4.(목) 15:00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2026년부터 관상조류 앵무병 유전체 분석 연구와 반려동물 유래 항생제 내성균 특성 연구 등 공동과제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동물 분야 전문 민간 진단기관·대학과 상호 협업하는 첫 사례로서 의미가 있는 만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응으로 시민건강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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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대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실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3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1급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Nipah virus infection)에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 매뉴얼과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 역학조사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지난 9월 8일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에 따라 새롭게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었으며.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고 치명률 또한 높아,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2025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계획에 따라 신종 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광역시와 군·구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 강의와 감염병 발생 시 실행 및 토론 기반의 실습형 훈련이 병행됐다. 강의에서는 ▲엄중식 길의료재단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개요 및 역학적 특성’과 ▲김현정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역학조사관의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시 기초 역학조사와 대응 절차 및 단계별 조치사항’에 대해 다뤄졌다. 강의와 실습 후에는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실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명희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은 제1급 감염병으로 새롭게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에 대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선제적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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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낮추고 시민 건강 보호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확대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무인단속시스템을 통해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과 긴급자동차·장애인차량·보훈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무인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거나 긴급자동차, 장애인차량, 보훈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도로 재비산 먼지를 줄이기 위해 취약지역·교통량 많은 지역·산업단지 등 67개 구간, 총 985㎞에 살수차와 분진흡입차를 집중 투입한다. 아울러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운영을 통해 재비산먼지를 억제하고, 인천지하철 역사 방송·전동차 내 광고물·시 누리집 등을 통해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적극 홍보한다. 인천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감시단을 운영해 건설공사장·사업장 밀집지역 등 취약지의 환경오염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비산먼지 원격감시체계도 강화해 실시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자원회수시설(대형소각장) 보수기간 일정을 조정해 불필요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자발적 감축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계절관리 기간 동안 분야별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시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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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규모 민간동물 보호시설 대상 <수의사가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필수 의료 서비스> 무상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소규모 민간동물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수의사가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필수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8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9개 민간동물보호시설 대상 총 686건의 의료 지원을 했다. ‘소규모 민간동물보호시설 의료지원’은 작은 시설이라도 동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20마리 이상 100마리 이하의 동물을 보호하면서 재정 여건이 어려워 충분한 의료적 관리가 어려웠던 소규모 민간동물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시설에 시 소속 수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동물등록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중성화가 안 된 동물은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 내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중성화 수술까지 해준다. 동물등록은 내장형 마이크로칩 방식이고, 예방접종에는 광견병백신, 개·고양이 종합백신이 포함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동물유기 예방은 물론,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보호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애니멀 호더 발생과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더불어 시민 불편도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애니멀호더는 개나 고양이를 본인의 돌볼 능력을 넘어 과도하게 번식시켜 키우면서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동물학대의 한 유형이며, 소음과 악취 등으로 주변 불편 민원을 발생시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동물의료지원을 받은 민간동물보호시설 관계자는 “유기동물들은 구조될 때 질병에 노출되어 있거나 대부분 항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시설로 데려온 뒤 감염이 퍼지는 일이 자주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전염 위험이 많이 줄고, 아이들이 입양을 갈 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지낼 수 있어 다행이다.”라는 반응이다. 동물의료지원을 원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은 민간단체 등록이나 비영리 법인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시 소재 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이면 어디나 가능하며 서울시 동물보호과(02-2133-7697)로 의료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본 사업은 2026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사각지대의 동물들이 기본적인 치료와 예방관리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보호시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동물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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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중심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탄소중립 미래서울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여기 있다. 서울시는 12월 6일 토요일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 주인공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년들이 탄소를 줄여서 탄탄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청년이 탄탄한 서울’은, 서울 소재 대학 내 활동 가능한 대학생 또는 마을 중심 활동이 가능한 청년 등 ‘청년’이 중심되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초 청년 중심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를 공개 모집했고, 총 14개 팀 15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약 일 년간 생활권에 기반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실천해 왔다. 각 팀은 생활권 기반이 되는 캠퍼스나 지역에서 ‘축제 폐기물 모니터링’, ‘보드게임 개발’, ‘환경 강의 필수 교양 과목 지정’, ‘전자 식권 도입’, ‘텀블러 세척기 설치’, ‘캠퍼스 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 왔다. 활동에 참여한 14개 팀은 감탄(고려대학교), 디에코(국민대학교), 에코코(동국대학교), 연그린(연세대학교), 이큐브(이화여자대학교), 제로웨이브(명지대학교), 한가지(한양대학교), CES(건국대학교), FC-KW(광운대학교), S.C.H(연합), SEM(숙명여자대학교), THE EYES(세종대학교), THE라온하제(동국대학교), YEEF(연세대) 이다. 6일(토) 열리는 최종 성과발표회에서 지난 5월부터의 활동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는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팀 3팀(대상 1, 최우수 1, 우수 1)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전문가와 선배 대학생․청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7명이 환경적 성과, 아이디어의 혁신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등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느라 애쓴 청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천들이 모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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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겨울철 한파 피해 최소화 위해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관찰(모니터링)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체계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을 뜻한다. 크게 전신성(저체온증)과 국소성(동상, 동창 등) 질환으로 분류되며, 예방이 가능해 미리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에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총 3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고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스템 시범 운영을 했다. 감시체계 운영 기간 수집한 일일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4-2025절기 질병관리청의 전국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334명(사망 8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고, 이는 지난 절기(총 400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6.5퍼센트(%), 사망자는 33.3퍼센트(%) 감소한 수치다. 2024-2025절기 부산 소재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7명(사망 0명)으로, 지난 절기(총 14명, 사망 1명)대비 환자가 50퍼센트(%) 감소하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4-2025절기 부산 한랭질환자 7명 중 저체온증이 5명, 동상(표재성*) 1명, 기타 1명으로, 저체온증 환자가 71.4퍼센트(%)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겨울도 큰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부산의 36개 의료기관을 통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철저히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한파 특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고, 추위에 취약한 고령층, 어린이 등은 건강 수칙을 참고해 한랭질환 예방을 적극 실천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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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직자가 먼저 혈액 수급에 앞장서는 <제4회 직원 헌혈의 날>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제4회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헌혈으로 이웃을 살리는 소중한 기부’를 실천하고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네 번째로 ‘직원 헌혈의 날’을 시행한다. 이번 직원 단체헌혈은 혈액 수급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공직자가 먼저 혈액 수급에 앞장서는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기준 시의 혈액 보유량은 3.9일분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 ‘관심’ 단계에 해당해 응급상황 대비가 필요한 3일분을 겨우 넘었다. 향후 기온 하강과 단체헌혈 감소가 이어질 경우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연말 학사 일정과 각종 행사로 학교와 직장 등의 참여 여건이 위축되면서, 단체헌혈을 통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헌혈에는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 방지를 위해 분기마다 한 번씩, 매년 4회 단체헌혈을 시행하고 있으며,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의 공가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헌혈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직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가 솔선수범해 헌혈 참여 기반을 넓히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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