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흐림동두천 11.3℃
  • 구름조금강릉 13.7℃
  • 흐림서울 11.3℃
  • 구름많음대전 16.0℃
  • 구름조금대구 17.9℃
  • 맑음울산 11.9℃
  • 흐림광주 15.4℃
  • 맑음부산 14.4℃
  • 흐림고창 10.9℃
  • 맑음제주 16.5℃
  • 흐림강화 8.7℃
  • 흐림보은 15.6℃
  • 구름많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6.6℃
  • 맑음경주시 16.3℃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복지

서울시,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LED 조명 지원’ 사업 실시

11일, 서울시·㈜레드밴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3천만원 상당 LED기부 협약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통해 에너지사용 및 전기료 절감 기대
1호 사업으로 시립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 조명 설치 예정
온실가스감축 효과 있는 LED교체관련 다양한 지원사업 지속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와 업무협약을 4월 11일 체결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LED 조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받은 에코마일리지 포인트나 기업의 물품 기부, 시민·기업의 기부금 등으로 조성되며 전액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사용된다. ㈜레드밴스는 조명기구 전문 다국적 기업 오슬람에서 일반 사업부가 2016년 분사하여 설립된 회사로 가정용 등 일반 소비자용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구아미 대기기획관, ㈜레드밴스 김대진 대표와, 윤귀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LED 조명 보급률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체결되었으며, 협약에 따라 ㈜레드밴스는 약 3,000만원 상당의 LED 조명을 기부 및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LED 지원사업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사회적 취약계층 및 시설에 대한 LED 조명 수요조사 등을 실시하고, 서울시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협약하였다.

 

서울시와 ㈜레드밴스는 협약 이행의 첫 단계로, 서울시립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4월 29일까지 교체 완료 할 계획이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는 은평구에 위치한 보육기관으로서, 현재 13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하여 아이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레드밴스는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 대한 교체에 이어 LED 조명이 필요한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단계적 지원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며, 교체지원 총액은 3,000만원 상당이다.

 

한편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료 절감에 효과가 있는 LED조명교체 사업을 원전하나줄이기 에너지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LED지원 외에도 공동주택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최대1천만원 보조), 상가 LED간판 교체 지원사업 (최대 250만원 보조) 등을 통해 시민 생활권역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왔다. 일반적으로 전력소모량이 100W인 전구하나를 전력소모량 50W의 LED로 바꿀 경우 연간 190kg의 온실가스를 절감한다.

 

김대진 레드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및 에너지취약계층의 전기에너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LED조명이 보다 소비자들에게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UN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약속한 바 있는 만큼,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LED 조명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해 준 ㈜레드밴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온실가스 배출과 전기료가 절감되고 아이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LED 조명 보급과 같은 시민생활과 에너지전환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서울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외로운 시민에게 대화와 도움 제공하는 원스톱 콜센터 <외로움안녕120> 시범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1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외로움안녕120」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전문 상담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서비스 연계와 지원도 도와준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외로움 예방부터 고립은둔 가구 지원,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약칭 외·없·서)’을 발표했다.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관련된 서비스를 비롯해 상담,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대표 창구로서, ‘외로움 없는 서울’ 대책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게 된다. 24시간 365일 서비스가 제공되는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을 느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산콜센터(☎02-120) 전화 후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외로움안녕)을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된다. 사회복지사 또는 상담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원 14명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대화를 원하는 시민의 전화를 받아 가벼운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상담사 보호를 위해 매뉴얼에 따라 폭언․욕설 등으로 상담을 이어가기 곤란할 경우에는 상

정책

더보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 창업의 꿈, 환경창업대전 응모하기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산업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2025 환경창업대전’ 참가팀을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오염물질 또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여 환경을 개선하는 시설‧장치‧서비스 등으로 탄소중립을 이루고 녹색성장을 촉진하는 녹색산업 분야* 예창업자와 창업기업(업력 7년 이내)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환경창업 저변 확대 및 녹색산업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25개 수상팀(예비창업자 부문 12개 팀, 창업기업 부문 13개 팀)을 선발하여,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녹색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하여 환경창업대전의 접수에서부터 시상식 개최까지 유망 창업 아이템을 찾아내 육성 및 투자유치 활동 등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창업 교육, 1:1 전문가 자문, 시장 검증, 모의 투자설명회 개최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또한, 상위 수상팀에게는 후속 연계 지원으로 내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불법 전단지의 대포폰 번호 무력화 시키는 <대포킬러> 효과 입증
[환경포커스=서울] 길거리, 공중화장실은 물론 최근에는 학교 인근까지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로부터 시민 피해를 막기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대포킬러’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10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대포킬러’는 청소년 유해매체‧불법 대부업 전단 등에 적힌 ‘대포폰 번호’로 2~3초 마다 계속 전화를 걸어 통화 중인 상태를 만드는 전용시스템이다. 계속 통화 중인 상태로 만들어 업자와 시민간 통화를 원천 차단하는 원리다. 업자가 대포킬러로부터 걸려온 전화번호를 차단하면 자동으로 다른 번호로 전화를 다시 걸어 수요자를 특정하게 어렵게 만들어 사실상 불법행위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만약 대포킬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불법 전단지 배포자 등이 받으면, 이 번호는 불법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는 안내가 나온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대포킬러 효과가 더 막강해졌다. 기존 1년 420여 개의 일반전화 회선을 사용하던 데서 ‘변작(번호조작)’ 기술을 본격 도입해 전화 회선을 1주에 2,500여 개로 확대해 차단 효과가 더욱 높아 진 것이다. 또 불법 전단지 사진을 스마트폰 앱에 올리면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