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 ‘제4회 지속가능기업혁신포럼’을 10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와 공동으로지속가능기업혁신포럼은 정부-기업 대표들이 지속가능발전의 창의적 해법을 마련하고 국가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경호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대표이사, 주한외국공관 대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 주제는 ‘전 세계(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새로운 규칙: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쟁력과 비즈니스 기회’이며,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여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탄소중립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기업 혁신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3부로 구성되어 국제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쟁력이 공급망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주목받는 상황을 조명하고, 에너지 혁신전략과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눴다.
1부에서는 허명수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명예회장이 공급망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혁신을 위한 산업계 대응과제를 발표하고, 메리 워릭 국제 에너지기구(IEA) 사무차장이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방안을 공유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2부에서 ‘국내 산업계 탄소중립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을 주제로, 배출권거래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환경정보공개제도 등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과 관련된 정책을 소개했다.
3부는 특별대담으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저탄소 신사업 시장 선점 전략 및 시장 참여자들이 상생하는 주요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는 국내 산업계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은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 산업구조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기업이 탄소중립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