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3.5℃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5.8℃
  • 구름많음고창 1.2℃
  • 흐림제주 5.8℃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0℃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제로에너지건물 교육프로그램 <ZEB 디자인클래스> 등 4개 과정 우수프로그램 지정

서울에너지드림센터 ‘ZEB 디자인클래스’ 등 환경부 우수환경 교육프로그램 선정
ZEB 직접 설계, 모형 만드는 체험형 교육 자체 개발…초등 고학년 이상 참여 가능
'ZEB 건축전문해설’, ‘친환경 에코투어’ 등 친환경 건축 이해 높이는 다양한 과정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자체 개발한 제로에너지건물(ZEB) 교육프로그램 ‘ZEB 디자인클래스’ 등 4개 과정이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전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있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도>는 국민에게 우수한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전성 등을 심사하여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지정제도이다. 선정된 기관은 환경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운영기관 현판이 부여되고 환경부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우선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프로그램 4종이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총 8종의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신규 지정된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ZEB 디자인 클래스(2023-076호)’, 중‧고등대상의 ‘직업체험 친환경 건축가(2023-101호)’와 ‘호모클리마투스의 집짓기(2023-102호)’, 초등 고학년 대상의 ‘드림이의 제로에너지하우스(2023-112호)’로, 지정일을 기준으로 3년간 환경부의 우수환경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중 ‘ZEB 디자인클래스’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에너지드림센터가 자체 개발한 교육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직접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수업 내용은 △난지도의 생태복원 역사, △서울에너지 드림센터의 건축 기술 요소 탐방, △기후위기와 건물 사용 에너지의 연관관계, △ZEB 건축물 설계 및 모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센터는 제로에너지건축 기술 요소를 알아보는 ‘건축전문해설’과 친환경 전기버스를 타고 환경시설을 탐방하는 ‘신나는 에코투어’ 등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학급 및 동아리 등 10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센터 공식 누리집(https://seouled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정선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환경부 우수교육 프로그램 지정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운영하는 제로에너지건축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인증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산책길·지하보도·전통시장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 새롭게 적용해 이동약자의 편리성 도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동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 산책길, 지하보도, 전통시장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공간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수색동(은평구)와 상암동(마포구)을 연결하는 유일한 지름길인 ‘수색역 지하보도’는 진입부 및 내부가 좁고 길어 일명 ‘토끼굴’로 불릴 정도로 이용이 불편했는데, 서울시는 이를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먼저 급경사로로 휠체어 이동이 불편했던 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로와 계단을 설치하고 보행로 폭을 확대하여 휠체어 및 유아차 이용자도 지하보도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지하보도 주변의 가파른 경사로를 완만하게 정비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해 보행편의성을 제공하였다. 지하보도 진입부에는 캐노피를 설치하는 등 외관을 정비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해 진입부가 눈에 잘 띄도록 개선했다. 좁고 어두웠던 내부 공간에는 범죄예방디자인을 접목해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비상벨을 설치하고 내부 미관을 정비하는 등 야간 안전을 확보했다. 등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산 등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장산 산책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 및 수색대대 격려해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연말을 맞아 18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하여 지형 및 경계작전현황 등을 보고받고 수색대대 부대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자리를 지켜준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었다”며 “남북관계가 긴장된 상황이고 국제적 안보 환경도 녹록지 않지만,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되고 있어 경제가 돌고 국민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치하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국방과 정치가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유지해 우리 국민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군이 흔들리지 않고 국방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며 “우리 군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3사단장 정재열 소장과 장병들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발달장애인과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서울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창단기념 연주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어린이병원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병원 내 레인보우예술센터가 창단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창단기념 공연 ‘꿈의 교향곡’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레인보우예술센터’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청년들의 예술적 재능발굴과 치료·교육을 통한 재능 계발은 물론 사회참여까지 연계해주는 곳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특수교육과 사회성 치료를 합친 ‘통합예술 치료교육 체계 시스템 모델‘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단원 30명과 음악멘토 30명으로 구성된 장애인-비장애인 통합예술그룹이다.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선발된 재능있는 발달장애 연주자와 음악멘토가 1대1로 짝을 이뤄 예술적 역량을 길러나가고 있다. 음악멘토들은 사단법인 이노비 소속 전문연주자와 레인보우예술센터 음악치료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향후 마스터 클래스, 국내·외 순회공연 등 다양한 협연 기회를 만들고 전문적인 오케스트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에 선발된 발달장애 구성원으로는 현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