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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 폐유리병, 폐교 마룻바닥 자재 등 사용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재활용 사용 시설 보수 재 탄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를 방문객 편의성을 고려해 노후 시설 재정비와 정보제공 시스템 개선 한 후 새단장해 11월 5일 재개관 한다.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시민 참여 공간 조성을 위해 2013년에 개관한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는 노후 된 시설과 전시 시설을 지난 10월 말 재정비에 들어갔다.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는 오래된 나무, 폐유리병, 폐교 마룻바닥 자재 등을 재활용해 지어졌으며 방문 및 교육 참여를 통해 매년 2만명 정도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간 구성을 새롭게 하므로써 원전하나줄이지정보센터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했다.

 

금번 재정비로 다양한 참여형 전시물을 설치해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4개의 존(Zone)을 구성했다.

 

'원전하나줄이기 History존'에서는 시선 이동에 따라 정보가 바뀌는 렌티큘러(Lenticular)를 적용했으며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존”에서는 디지털 콘텐츠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주요 정책별 사업내용, 행사 소식 등 최신 정보를 알 수 있다.

 

'참여존'에서는 증강현실(AR)를 활용해 시민, 마을, 단체별 참여 가능한 정책(E-Start) 정보를 알아보고 몇 가지 설문을 통해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서울에너지 전광판'에서는 에너지 자립마을의 현황과 주요 성과, 지역별(북서부, 북동부, 남서부, 남동부) 투어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센터 앞 공간에는 원전하나줄이기 상징인 동글이와 아트트릭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며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월~금 09:00부터 17:00까지, 토요일은 10:00~17:00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4개존 등 상시이용시설은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절약, 생산관련 교육프로그램은 무료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상시 무료이용시설은 4개 존 외에 에너지 교구 체험, 도서대여, 에너지진단기기 대여 등이 있다.

 

덕수궁과 신청사를 투어하며 과거와 현재의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는 ‘에너지시간여행’, 센터 내 신재생에너지 교구, 압전발판, 전력 소비량 비교 체험 등을 활용한 ‘에너지 체험마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방학 특강 ‘붕어빵 캠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멘토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관련 도서와 태양광자동차, 풍력발전기, 태양광충전기 등 다양한 에너지 교구, 보드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에너지 진단기기 대여도 가능하다.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는 방문후기 이벤트, 열쇠고리 체험 프로그램 등 재미있는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SNS(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새단장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방문 후기를 올리고 2주 이내 재방문해 작성한 후기를 확인시켜주면 선착순으로 선물로 제공한다.(선착순 30명, 텀블러)

 

또한 리뉴얼 중 나온 짜투리 원목을 활용해 열쇠고리를 제작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열쇠고리에는 에너지절약 다짐쓰기, 동글이 그리기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 교육 프로그램 정보는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 (http://energy.seoul.go.kr/seoul/)에서 확인가능하며 사전예약 후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 과장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누구나 쉽게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전환에 관련해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며 “앞으로 에너지로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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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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