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행사/동정

대구오페라하우스, 친절한 해설과 함께 즐기는 ‘렉처오페라’ 개막

코믹 오페라 ‘버섯피자’ 비롯해 연 6건 공연
“해설이 함께하는 렉처오페라… 오페라, 어렵지 않아요”

[환경포커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꼼꼼한 해설이 함께하는 ‘렉처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오페라가 일부 애호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타파하고 오페라 향유계층을 확대하기 위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특별히 기획한 ‘렉처오페라’는 전막오페라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유명 아리아들을 골라 해설과 함께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일 트리티코’를 시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 위치한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진행 중인 ‘렉처오페라’ 시리즈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뿐만 아니라 성악가의 호흡까지 느껴질 만큼 무대와 가까운 현장감으로 애호가들에게도 오페라를 감상하는 색다른 방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2018년에는 ‘라 보엠’을 시작으로 총 네 편의 작품을 선보여 전석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 ‘오페라 부파’로 신나는 상반기, ‘오페라 세리아’로 감동하는 하반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9년 총 여섯편의 렉처오페라를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오페라 부파’ 작품 세 편을, 하반기에는 무거운 주제와 비극적인 줄거리를 가진 ‘오페라 세리아’ 작품 세 편을 선보이게 됐다. 6월까지 공연되는 작품들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유철우 교수가, 7월부터 연말까지의 공연들은 지역 출신의 젊은 연출가 표현진이 연출을 맡는다.

상반기 공연으로는 블랙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원작으로 한 창작오페라 ‘봄봄’,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그린 ‘게임 오브 찬스 A Game of Chance’가 준비되어 있으며 세 작품 모두 한국어로 각색해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월 22일, 23일 공연되는 ‘버섯피자’는 네 명의 출연진 사랑과 질투, 배신으로 결국 모두 죽게 되는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인간 내면의 ‘무거운’ 감정을 ‘가볍게’ 담아낸 블랙코미디 오페라이다. 볼룹투아 역에는 소프라노 장마리아, 포비아 역에는 메조 소프라노 손정아, 스콜피오 역에는 테너 문성민, 포르마조 역에는 바리톤 허호가 출연한다.

렉처오페라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공연된다. 한편 카메라타는 90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렉처오페라뿐만 아니라 ‘문화가 있는 수요일’, 소오페라 공연, 청소년을 위한 ‘창의체험스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대구시민의 문화복지와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렉처오페라 ‘버섯피자’는 전석 2만원이며, 그린카드, 문화누리카드 등 소지자에게 20%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20%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