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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동정

문명비평사, 푸대접받는 한국 문화유산 실태 보고서 ‘개정·증보 한국 해외문화유적 답사비평’ 출간

해외에 방치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역사학자 최근식의 고군분투 답사기

[환경포커스] 오랜 세월 해외에 방치된 한국 문화유산의 실태를 알리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 역사학자의 개정·증보 답사기가 출간됐다.

문명비평사는 해외로 흩어진 한국의 역사 문화 유적을 직접 답사하고 그 참담한 실태를 기록한 역사학자 최근식의 '개정·증보 한국 해외문화유적 답사비평'을 펴냈다.

이 책은 모두 16개의 답사기를 통해 해외 한국 문화유산이 푸대접받고 있다는 사실과 저자가 이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벌인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일례로 2007년 저자가 독일의 구텐베르크 박물관에 방문할 당시 한국, 중국, 일본의 인쇄 유물들을 한 공간에 배치하고 있었으나, ‘CHINA’, ‘JAPAN’으로 명시된 중국 및 일본의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의 유물에만 국가 표시가 없었다. 특히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는 일본의 우키요에 옆에 아무런 표시 없이 전시돼 있어 사전 지식이 없는 이들이 본다면 일본의 것으로 착각할 만했다.

이에 필자는 독일의 구텐베르크 박물관 큐레이터에게 한국실에 대한 명패 부착을 부탁하고 귀국 후에는 박물관장에게 이메일로 같은 내용을 재차 요청했다. 그 결과 2008년 그곳을 다시 방문했을 때 직지 옆에 ‘KOREA’라는 명패가 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국박물관에서도 동양 3국 중 한국실만 유독 부실하게 전시돼 있었고, 불국사에서 중국 흥교사에 기증한 원측 스님 기념종은 먼지 가득한 창고에 방치돼 있었다. 이밖에도 해외로 흩어진 한국의 문화유산이 푸대접 받고 있음을 고발하는 사례는 차고 넘친다.

저자는 개정·증보판의 머리말에 “잘못된 문화재 관리에 대해 목소리를 내려는 노력이 한국 사회와 역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화재 보존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이번 책은 2013년에 출간된 '한국 해외문화유적 답사비평'의 개정·증보판으로, 장보고 대사와 관련한 중국 지역 답사기와 갈라파고스 푼타아레나스 이스터섬 답사기 등을 추가하고 일본 왕인 박사 기념비 재답사 결과 등 초판 출간 이후의 답사 기록을 보완했다.

저자는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의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고려대학교 등에서 20년간 강의(명강강독)했다. 2016년부터 3년간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의 이사로 재임했다.



"너는 내 운명" 강남♥이상화, 벨라인 VS 머메이드 ‘드레스이몽’
[환경포커스] 지난 14일(월) 밤 10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의 웨딩드레스 숍 방문기가 공개됐다. 강남, 이상화는 본식에 입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정하기 위해 숍을 방문했다.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본 이상화는 “빨리 입어보고 싶다”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식의 꽃인 웨딩드레스를 두고 ‘동상이몽’을 보였다. 강남은 벨라인의 풍성한 드레스를, 이상화는 보디라인이 강조되는 머메이드라인의 드레스를 원한다고 밝힌 것. 두 사람은 계속해서 서로 반대되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고르며 극과 극의 드레스 취향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강남은 최대 난제로 ‘리액션’을 꼽았다. 강남은 주변 사람에게서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남편의 반응을 평생 기억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했고, 이상화 역시 “오빠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해 리액션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켰다. 강남이 리액션 대가다운 면모를 보여줄지는 지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드레스 피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이상화는 옷맵시를 위해 운동에 돌입했다. 이상화는 은퇴 후에도 한 치의 흩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