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
목포시가 지난 6월 중 실시한 몽탄정수장과 덕정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개 소에 대한 수질검사에 따르면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생물 3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4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산성질소(0.5㎎/L) 등 15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시내 34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4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 군/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 신도심(하당동, 신흥동, 부흥동, 옥암동) 지역, 용해1지구 및 삼향동 일부 지역 시민들은 장흥댐 덕정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받아 옥암 배수지를 통해,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몽탄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각각 공급받고 있다. 시민들은 이처럼 정수장 2개 소를 통해 하루 평균 9만 톤 가량을 공급받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위원 9명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상수도 분야 주요 업무계획과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를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출처 : 목포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