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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월은 연중 보주의로 인한 화재 가장 많아 주의 당부

과거 5년(2017~2021년)간 통계 분석…4월 화재 총 2,419건, 전체 화재 중 8.6% 차지
부주의화재(1,569건)와 이 중 담배꽁초화재(753건)가 연중 4월에 가장 많아
여가활동 등 늘어나 119출동 중 산악안전사고 및 추락사고 증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4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4월에 발생한 화재는 2,419건으로 전체 화재 중 8.6%를 차지하였다. 인명피해는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89명이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569건으로 연중 4월에 가장 많았고 특히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753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48%를 차지했다.

 

또한 공터나 야적장 등 야외에서 쓰레기를 태워 발생한 화재도 304건으로 연중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이 밖에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가스렌지 화재도 123건으로 3월 보다 30건(32.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야외 활동 및 외출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연중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야외활동 시엔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59,947건이었다.

 

특히 4월은 기온이 상승하고 따뜻해지면서 여가활동, 옥외 산업활동 등이 증가하는 시기로 산악 안전사고(696건) 및 각종 추락사고(350건)가 3월 보다 각각 113건(19.4%)과 61건(21.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교철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완연한 봄 기운이 찾아오는 4월은 사소한 부주의가 실화로 일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에 대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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